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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주요 제약기업 대표이사의 임기가 이달 만료를 앞둔 가운데 이들의 재선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상위 제약사들의 최고경영자 대표이사들이 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유한양행은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욱제 대표는 유한양행의 호실적을 보여준 만큼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조 대표는 지난 2021년 3월 대표이사에 오른 바 있다. 조 대표는 2021년 3월부터 대표이사로 자리했으며 이번 주총을 통해 연임이 확정될 시 임기가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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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이달 국내 제약기업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일부 제약사는 정관 변경을 통해 신사업 진출을 예고하며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 조아제약, 진양제약 등 상당수 제약기업들이 이달 열리는 주총에서 주요 안건으로 ‘정관 변경의 건’을 상정하고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할 계획이다.광동제약은 정관 변경을 통해 태양광 발전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회사가 밝힌 변경 목적은 ‘태양광 사업 영위를 통한 원가 절감’이다. 제약업계는 친환경 생산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사례가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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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대형제약사 5곳 중 4곳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이전과 주요 제품 매출 성장세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다만, 녹십자는 유일하게 역성장했다.22일 메디코파마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발표된 상위 5대(유한양행·종근당·GC녹십자·한미약품·대웅제약) 제약사의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212억 원, 6,81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41.6% 증가한 규모다.이 중 가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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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헌구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가 M&A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M&A에만 1910억 달러를 쏟아부은 것이다. 더욱이 빅파마들은 올해도 M&A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확인됐다.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 M&A가 118건에 1,91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22년 126건, 1,420억 달러에 비해 건수는 줄어들었으나 금액은 34.5% 증가한 규모다.2023년 기준 헬스케어 분야 M&A에서 의료기기 비중은 18% 정도이
산업분석
이헌구 기자
2024.02.0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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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지난해 힘겨운 시간을 보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작년 금리 인상 여파로 자금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 국내 내로라하는 제약회사들은 구조조정에 돌입하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올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기초 체력을 키우는 한 해가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산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향후 승인된 제품들은 보험사 등재와 판매망 확충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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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헌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지난해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데는 실패했지만 해외 기술수출 분야에서는 선방, 나름의 성과를 챙겼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수년 동안 기술수출 후 반환 사례가 잇따랐던 만큼 투자자들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총 21건의 기술수출을 이뤄냈으며 성과 금액은 약 8조 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공개 계약 건을 제외한 수치로 2022년 16건, 6조3,000억 원보다 5건, 1조7,000억 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 대웅제약,
산업분석
이헌구 기자
2024.0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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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총 20건의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앞서 기술이전 소식은 3분기까지 전년보다 저조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연말 조 단위의 빅딜이 이뤄지며 훈풍을 불어넣었다.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총 계약금액은 7조9,4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조2,559억 원)보다 27% 늘어난 규모다. 계약 건수도 16건에서 20건으로 증가했다.올해 기술수출을 성공한 곳들 중 1조 원 규모를 기록하며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0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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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의 인수합병(M&A)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부터 화장품업체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인수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경영환경 악화 속에 의약품에만 한정하지 않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아에스티는 바이오 기업 앱티스(AbTis)를 인수했다.앱티스는 독자적인 기술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링커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 회사는 항체 변형 없이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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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뢰성 회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제약바이오사 중 15곳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는 5개월간 2번이나 적발된 곳도 있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월~11월 23일 기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제약바이오기업은 총 15곳, 16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개 회사는 10월 들어 적발된 곳들이다.불성실 공시법인이란 투자 판단에 필요한 기업의 정보를 뒤늦게 공시하거나 이미 공시한 내용을 번복해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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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연구개발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형 제약바이오사 3곳 중 2곳은 연구개발 비용을 확대한 것이다.5일 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23년 3분기 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매출액 5,000억 원 이상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R&D 투자 규모를 살펴본 결과, 조사 대상 13곳 중 9곳이 작년보다 연구개발비를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연구개발 비용 증감액으로 보면,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이 지난해 3분기보다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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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기업이 자금조달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이 제시됐다. 기존 캐시카우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사업다각화, 오픈이노베이션, 해외 진출 등 측면에서 더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제언은 최근 발간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혹한기에 접어든 K-제약바이오산업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통해 제시됐다.보고서는 “최근 국내 헬스케어 업체들의 주요 경영진을 만나 최대 고민이 무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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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면역항암제가 미국, 유럽 등 빅마켓에서 적응증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 담도암, 위암, 흑색종 등에서 굵직한 적응증을 잇따라 획득한 것.앞으로도 면역항암제의 적응증 추가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0월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학술대회에서는 요로상피암, 비소세포폐암 등에서 면역항암제가 새로운 적응증을 예고하는 데이터를 쏟아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빅마켓 규제당국의 적응증 확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내 허가사항에 반영된다. 문제는 국민건강보험 적용에서 발생한다. 면역항암제의 건보
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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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올해도 제약바이오 업종 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일부 제약사들이 잇달아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통상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시장에 미래 성장성을 약속하는 행위인 동시에 유통 주식 물량을 줄여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재고라는 기업들의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자사주 33만 주를 매입한다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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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내년도 인력 구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대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자를 받는 등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제약사들이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이를 돌파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조직 통폐합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GC녹십자가 인력 구조조정과 부서 통폐합으로 조직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전체 조직 중 1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상시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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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빅5 진입을 노리는 국내 매출 상위(6위~10위) 제약사의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선방했지만, 수익성에서는 기업별 희비가 갈렸다. JW중외제약과 보령, 동국제약은 영업이익이 늘면서 실적개선이 뒤따랐지만, HK이노엔은 수익성 정체, 제일약품은 영업 적자가 지속됐다.는 매출 상위 10대 기업 중 HK이노엔, 보령, JW중외제약, 제일약품, 동국제약의 3분기 실적을 살펴봤다.≫ HK이노엔, 3분기 케이캡·수액제 매출 300억…'두 자릿수' 성장HK이노엔의 올 3분기 매출액은 2,156억 원을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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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고위험 환자의 뇌졸중이나 색전증을 예방하는 항응고제 분야에서 Ⅺ형 혈액응고인자 타깃 기전이 새로운 시대를 위해 도전하고 있다. 경구용 직접작용 항응고제(DOAC)를 뛰어넘어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목표다.DOAC은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와파린/헤파린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고 시장에 안착했다. 하지만 DOAC 또한 대표제품의 특허만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나은 기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Ⅺ형 혈액응고인자 타깃 기전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유수의 후보물질들이 주사제와 경구제 등 다양한 형태로 임상
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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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올해 상반기 트렌드는 인수합병이었다. 이 가운데 상당수 라이센싱이 초기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부터 물밑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국내 제약기업들이 현지 지사를 만들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빅파마와 네트워킹을 늘리는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23년 미국 제약바이오 산업 주요 동향과 미국 진출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움츠러들었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간의 인수합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올 상반기 기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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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이 스마트 공장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품 제조 효율성을 높여 생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데다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불량품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국내 스마트 공장들이 잇따라 글로벌 GMP 인증을 따내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공장이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안비자)의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브라질 안비자 실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나흘간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 공장을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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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이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의약품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데다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제약사들은 의약품 수출부터 시설 설립, 현지 업체 인수 등 다양한 전략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파머징 마켓으로 꼽힌다. 파머징은 의약품을 의미하는 ‘Pharmacy’와 신흥을 뜻하는 ‘Emerging’의 합성어로 ‘의약품 산업 신흥시장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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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NASH는 지방 축적, 염증 등 발병 원인이 다양한 만큼 약물 개발 난이도가 높아 현재로선 상용화된 약물이 없는 상황이다. 약을 개발하면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인 만큼 NASH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한미약품이다. 이 회사는 2개의 NASH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에피노
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0.3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