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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솟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에 의문부호가 달렸다. 잠재적 사업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는 이 회사의 여러 악재들이 현재 시장 분위기에 가려져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최근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3월 18일 코스피 시장에 데뷔(16만9,000원)한 이후 IPO(기업공개)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11만4,500원까지 주저앉았던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계획 승인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편입 등의 호재로 30만 원(8월10일 기준)을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9.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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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혈액제제 및 백신 시장의 지배력에 대해 신용평가사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다만, 계열사의 재무안전성이 향후 이 회사의 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키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는 올해 신용등급 ‘A+’ 이상을 받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신용평가보고서를 해부하고, 그 두 번째 편으로 GC녹십자의 강점과 약점을 공개한다. 신용평가사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한국신용평가(한신평), 나이스신용평가(나이스평가)로 3개사다.신용평가사의 기업평가등급은 회사채를 기준으로 ‘AAA-AA-A-BBB-BB-B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1.09.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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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들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신용도에 대해 대체로 합격점을 줬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제약바이오 업계의 경영 환경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일던 가운데 나온 결과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는 올해 신용등급 ‘A+’ 이상을 받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신용평가보고서를 해부하고, 그 첫 편으로 국내 제약사 중 최고 신용등급을 받은 종근당의 강점과 약점을 공개한다. 신용평가사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한국신용평가(한신평), 나이스신용평가(나이스평가)로 주요 3개사다.신용평가사의 기업평가등급은 회사채를 기준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1.09.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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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의 연매출 1조 클럽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회사의 외형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던 삼다수가 FA로 풀렸기 때문이다. 올해 초 생수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까지 단행했던 만큼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결과다. 전체 매출에서 삼다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 데다 이를 대체할 만한 후보군도 마땅치 않아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난달 31일 제주삼다수의 제주도 외 위탁판매사 공개 입찰 접수를 마감했다.제주개발공사가 광동제약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그동안 분리돼 있던 소매와 비소매 판권을 모두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9.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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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의 전화권유판매업체 텔라이프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접근이 쉽지 않은 고가 맞춤형 건기식에 전화상담을 접목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먹혀들면서 최근 몇 년새 외형이 눈에 띄게 커졌다. 향후 텔라이프가 자회사의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종근당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거듭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종근당건강의 자회사인 텔라이프의 실적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7년 110억 2,000만 원에 불과했던 연매출은 2018년 221억 1,000만 원, 2019년 427억 원, 20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8.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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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이 차세대 캐시카우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모양새다. 특정 품목의 의존성이 높은 사업 구조에 대한 개선 가능성을 높이며 최근의 가파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의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는 핵심 중추로 자리매김하면서 향후 그룹 내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종근당건강이 올해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만 3,240억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9.2%(2,328억 9,000만 원)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8.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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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 계약을 맺은 주요 파트너사의 사업 실적이 가파르게 우상향하고 있는 터라 이 같은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지난해부터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수출 물량이 향후 이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상반기 3,203억 원의 매출과 51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에 비해 2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돌파한 연매출 6,000억 원(6,069억 원)과 영업이익 1,00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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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 시장 입성한 HK이노엔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양새다. 개발 착수 시점이 늦은 감이 있지만 토종 백신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은 만큼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는 모멘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 지원 공모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백신 개발 임상시험 지원사업에 공모한 4곳의 업체 중 HK이노엔이 큐라티스와 함께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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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상용화를 두고 의문 부호가 따라 붙고 있다. 국내 백신이 위약군 임상이 아닌 비교 임상만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만큼 해외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게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토종 백신이 국내용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국내 백신 개발 업체 처음으로 임상 3상에 돌입하게 된 이 회사는 GBP510을 내년 상반기 상용화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8.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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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 약이 회사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춤한 일부 주력 제품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처방 경험이 쌓이면서 의료진의 제품 신뢰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데다 파트너사와의 코프로모션 시너지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성장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동아에스티의 DPP-4(Dipeptidyl Peptidase-4) 저해 기전의 당뇨 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과 ‘슈가메트(성분명 에보글립틴/메트포르민)’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실적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7.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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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톡스 대표 기업인 휴젤의 주가가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 회사의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갈팡질팡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휴젤의 매각딜이 성사될 경우 앞으로 시나리오는 어떻게 전개될까. 는 과거 M&A 사례를 통해 이 회사의 향후 주가 변동치를 예측해봤다.25일 현재, 휴젤의 최대주주는 리닥(LIDAC,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이다. 이 회사가 보유한 휴젤의 주식 수는 535만5,651주로 4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리닥은 베인캐피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1.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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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을 맡은 지엘라파 컨소시엄에 의문 부호가 따라 붙고 있다. 컨소시엄 내에서 가장 큰 생산 시설을 갖춘 바이넥스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소식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기술이전 여부가 향후 컨소시엄의 원료 수급에 중요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지엘라파 컨소시엄의 러시아 백신 원료 생산 라인 확대 속도가 더디다. 원료 수급은 향후 상업화 물량의 본격적인 생산 시점과 안정적인 공급을 결정지을 핵심 요소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은 분위기다.한국코러스, 이수앱지스와 더불어 최근 컨소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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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생산하기로 한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의 비공개 수주량이 이르면 올 4분기 중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휴온스글로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 이하 컨소시엄)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2회 접종)와 스푸트니크 라이트(1회 접종) 시생산 준비에 한창이다.컨소시엄 측은 시생산을 무사히 마치면 올해 안에 2,000~3,000만 도즈의 상업화 물량을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컨소시엄은 설비 증설과 기술이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원액 생산을 담당하는 프레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7.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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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에서 중동지역까지 영역을 넓혀 가면서 회사의 미래 캐시카우로 키워내려는 모습이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체 대부분이 빅마켓에 집중한 것과 달리 틈새시장을 선택한 이 회사의 전략이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종근당이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네스벨)’의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9년 말 일본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남아 3개국(대만, 베트남, 태국), 최근 중동 6개국(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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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가 내실을 착실하게 다져가는 모양새다. 지난해 뛰어든 진단키트 사업이 올해도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대규모 수출 계약 건이 대기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진단키트 수요도 여전한 만큼 이 같은 분위기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GC녹십자엠에스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달라졌다. 적자를 면치 못했던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2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돌아섰고, 연매출액도 처음으로 1천억 원(1,113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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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조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최근 들어 글로벌 메이저 마켓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데다 상품성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은 만큼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미용 수요가 이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부스터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다.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휴젤(보툴렉스, 수출명 레티보), 메디톡스(메디톡신, 수출명 뉴로녹스), 대웅제약(나보타, 수출명 주보)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동안 공 들여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6.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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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가 이마트와 손을 잡으며 건강기능식품사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건기식 판매고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 사업 파트너까지 추가하면서 권텀점프의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다. 최근 해외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회사 내 건기식사업의 영향력이 더 막강해질 것이란 관측이다.최근 콜마비앤에이치가 이마트와 건강기능식품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형마트 빅3 중 한 곳인 이마트가 PL브랜드 ‘바이오퍼블릭(Bi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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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언더독의 반란은 현실화 될 수 있을까. 최근 후발주자들이 영향력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절대 강자들의 입지가 워낙 탄탄한 탓에 현재 이들의 존재감은 크지 않다. 그러나 보툴리눔 톡신을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뚜렷한 데다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서서히 시장의 중심에 다가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휴온스바이오파마와 종근당이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즈톡스주 50단위’와 ‘원더톡스주 50단위’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두 품목이 판매사와 제품명만 다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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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이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물이 공개 초읽기에 들어갔다. 만약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다면, 상품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로 인해 그동안 저평가됐던 이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상당한 영향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오는 4일부터 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할 예정인 표적항암제 ‘JPI-547’ 임상 1상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후보물질이 시장의 주목을 끄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올해 3월 미국식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6.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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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다만 남은 임상 기간이 빠듯한 만큼 환자 모집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두고봐야 할 상황이다. 회사 측은 연내에 임상을 마무리하고 치료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신청한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UI030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흡입 치료제로 연구되던 약물이다.이 약은 지난해 8월 유나이티드제약이 약물재창출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1.06.01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