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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품절 논란을 겪고 있는 ‘스멕타’의 공급이 재개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사인 대웅제약이 현재 스멕타 원개발사와 국내 판권 계약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대웅제약은 이 사실을 일선 의료현장에 제대로 공지하지 않고 있다. 여름철에 많이 처방되는 품목 특성상 환자는 물론, 의사와 약사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7일 메디코파마뉴스 취재 결과, 최근 대웅제약이 브포 입센(Beaufour Ipsen)과 지사제 ‘스멕타(성분명 디옥타헤드랄스멕타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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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이소라 기자
2020.09.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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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에 뛰어든 국내 기업들의 행보가 더딘 모양새다. 일찌감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해외로 눈을 돌렸지만 상당수 국가에서 인·허가 문제로 발이 묶였기 때문이다. 기업 간 시장 선점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하더라도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3일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액은 지난 1월 3,400달러(1개국)에서 2월 64만2,500달러(33개국), 3월 2,410만3,200달러(81개국), 4월 2억123만달러(1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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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스트라제네카는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의 활성성분 다파글리플로진에 대한 물질특허인 특허 제728085호 및 특허 제1021752호의 특허권자이며, 이들 특허는 각각 2023년 4월 7일 및 2024년 1월 8일 만료될 예정이다.앞서 특허심판원은 동아에스티에 의해 개발 중인 제품에 포함된 성분이 다파글리플로진의 프로드럭으로서 포시가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며 동아에스티가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 대해, 동아에스티의 청구를
제약바이오
이헌구 기자
2020.08.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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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의약품산업이 바이오의약품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대표 주자인 로슈는 종전 1, 2위 기업인 화이자와 노바티스를 제치고 글로벌 처방의약품 매출 1위로 올라섰다. 매출 상위 100대 의약품에서도 바이오의약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제약산업 2020년 프리뷰 및 2026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처방의약품 매출액은 9,040억 달러(약 1,073조
제약바이오
이소라 기자
2020.08.3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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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했던 고함량비타민 시장의 독주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제품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후발주자들이 부동의 리딩 품목 아로나민의 자리를 잠식해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이 소비자와 약사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것이란 관측이다.국내 고함량 비타민 시장이 작년을 기점으로 크게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시장을 지배해 왔던 ‘아로나민(일동제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임팩타민(대웅제약)’, ‘메가트루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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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Sanofi)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는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이사가 올 초 한국법인 총괄로 임명된 후 이달 25일부터 한국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제약업계 유통 관리, 전략, 경영, 마케팅 등 업무에서 다수의 고위직을 맡으며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파스칼 로빈 대표는 2002년 사노피 파스퇴르 입사 후 국가 및 글로벌, 그리고 신흥국 및 선진국 시장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장하며, 백신 접종 시장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0.08.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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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이 상반기 실적과 투자 결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주목된다. 코로나19로 영업활동이 위축돼 있는 환경에서도 상반기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103%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실적 개선을 지난해 말 완료된 생산시설 증대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이 회사는 2년에 걸쳐 100억원 규모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공장 증축 및 시설 증설에 투자했다.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시설 투자가 CAPA 부족으로 인해 기존 공급 요청을 소화하지 못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0.08.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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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의사들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두고 정부와 마찰을 빚으면서 기업들이 매출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저조한 파업 참여율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 실패로 파업 장기화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만큼 제약업계에 실적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4대惡으로 규정한 ▲의사정원 수 확대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 진료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등의 철회를 촉구하며 지난 26일부터 집단 휴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에 이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0.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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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이 자체 생산하고 있는 보건용 KF마스크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했다.국내 제약회사 중 처음으로 2018년부터 KF마스크를 자체 생산 공급하고 있는 국제약품은 최근 안산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해 9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국제약품은 지난 상반기에만 ‘메디 마스크’로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해외 수출 문의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 회사는 해외 수출을 위해 최근 덴마크 소재 Force Certification로부터 EU Type-Examination Certificate를 발급받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0.08.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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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코로나19 위기로 경제활동 위축과 동시에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위해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Job Fair)’를 오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또한, 재직자가 알려주는 1:1 직무 멘토링, 채용 특강, 직무 특강 등 모든 프로그램도 홈페이지 사전신청자에 한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업채용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0.08.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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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제약사와 중소제약사 간 양극화 현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대면영업이 곧 실적과 직결되는 제약업종 특성상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부가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확대했다. 지난 14일부터 열흘 연속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그동안 1~2명에 그쳤던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10명 내외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확진자 증가세가 앞으로 며칠간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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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힌 제약기업들의 상반기 실적 희비가 엇갈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9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씨젠과 신풍제약, 신일제약은 자사가 보유한 약물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과 진단키트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급상승했다. 반면, 부광약품과 일양약품, 명문제약 등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히는 씨젠은 올해 상반기 그야말로 ‘잭팟’을 터트렸다.회사는 올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0.08.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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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에 진출한 종근당과 동아에스티의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윤곽을 드러냈다. 2분기에 양사의 일본 파트너사가 본격적으로 영업·마케팅을 시작한 이후 나온 첫 결과치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두 제품 모두 매출액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1분기와 비교했을 땐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이유다.종근당과 동아에스티는 작년 11월 말 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주(CKD-11101)’와 ‘다베포에틴알파BS주(DA-3880)’를 각각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그동안 국내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08.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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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사업 다각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에 따른 국내 제약사들의 화장품 시장 진출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그동안 제약사들의 화장품 시장 진출은 ‘여성’, ‘피부’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최근 화장품 시장 가운데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헤어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기업이 등장하면서 이 회사들의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과 HK이노엔이 각각 탈모·두피관리 브랜드를 론칭했다.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1일 탈모 관리 전문 브랜드 ‘탈모랩(TALMO LAB)’을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0.08.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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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가 바이오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시가 K-바이오를 선도하는 대표 클러스터로 키우고자 파격적인 세제와 입지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인천시는 부지를 추가적으로 조성하고 클러스터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메카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92만㎡ 규모인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오는 2030년까지 200만㎡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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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신공장 건설 소식이 전해지자 CDMO의 성장 잠재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수치보다는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을 조망해야 CDMO의 미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1조7,400억원을 투입해 생산량 25만6,000리터 규모의 4공장을 건설하겠다고 최근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3공장 18만 리터)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CDMO(Contract D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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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이 10일 송영숙(宋英淑)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신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송 신임 회장은 고(故) 임성기(林盛基)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왔다. 송 신임 회장은 이날 임성기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계속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과 발전 과정에서 임성기 전 회장과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는 등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08.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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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MSD가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를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제조 및 상용화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의 일반명(INN)은 Efinopegdutide(에피노페그듀타이드)이며, HM12525A라는 코드명으로도 불렸다.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는 인슐린
제약바이오
이헌구 기자
2020.08.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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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과 아날로그 카메라를 상징하는 기업 ‘코닥’이 제약회사 변신을 선언했다. 이와 반대로 국내 제약기업들은 부업으로 다른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 기조에 따라 제네릭의약품 판매 위주인 제약사들이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약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신약 창출 보다는 당장 눈 앞의 이익만 쫓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31일 윌스트리트 저널 등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필름카메라로 유명한 미국의 이스트먼 코닥은 미국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0.08.0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