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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일동제약이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연구개발(R&D) 전담 자회사를 분할하면서 많은 비용을 차지했던 연구개발비를 감축,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알렸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따르면 일동제약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9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76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회사가 별도 기준으로 분기 실적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13분기 만이다.최근 3년간 일동제약은 적자를 이어왔다. 지난 20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2.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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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7일,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가 실적 장세에 힘입어 소폭 올라 마감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아 오름세로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저PBR 종목 중심으로 상승으로 마감 지었다. 반면 제약바이오는 코스피와 디커플링 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다.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3%, 0.61% 올라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각각 1.36%, 0.11% 내리면서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HLB이노베이션, 그룹주 조정 속…순환매 강세개별 종목에서는 전반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4.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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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JW생명과학이 지난해 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종합영양수액 등 핵심 품목의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회사는 외형 확대와 함께 관계기업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로 순이익도 끌어올렸다.최근 JW생명과학은 잠정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069억 원, 영업이익은 309억 원, 당기순이익은 2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5%(179억 원), 13.9%(38억 원)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6.7%(85억 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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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2024.02.0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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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옵투스제약이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점안제 약가인하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다. 공장 증설 이후 CMO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을 리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 회사가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작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올해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최근 옵투스제약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4.2% 증가한 19억2,1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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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2024.02.0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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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지난해 막판 뒷심을 발휘한 보령이 올해 고마진 품목을 앞세워 수익성 개선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보령은 2023년 4분기 매출액 2,312억 원(전년 대비 14.8%↑), 영업이익 148억 원(전년 대비 60.9%↑)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이는 당초 증권가(IBK투자증권) 추정치였던 매출 2,157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한참 웃도는 수준으로, 기존 예측치 대비 각각 7.2%, 17.4% 상회하는 수치다.이 회사가 작년 후반전 들어 실적 개선에 성공한 데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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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2024.02.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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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정재노 기자] 경쟁품목인 유한양행 ‘렉라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 '타그리소'가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동시 보험급여 적용으로 올해 진검승부가 예고된 가운데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선진입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본지가 입수한 국내 6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기준으로 렉라자와 타그리소 처방건수(80mg 기준/ 임상 제외)를 비교분석한 결과, 보험급여가 적용된 1월(26일 기준) 합계 렉라자(133건) 처방비중이 타그리소(189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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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노 기자
2024.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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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대원제약이 본격 3세 경영 체제에 들어섰다. 올 들어 오너 3세 백인환 사장이 이 회사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백 사장의 사촌 동생인 백인영 상무도 승진하면서 형제 경영에서 사촌 경영으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원제약은 백인환 경영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대원제약은 오너 2세 백승호 회장, 백승열 부회장이 형제 공동경영 체제로 운영해 왔다. 백 회장과 백 부회장은 각각 창업주 고(故)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남, 차남이다.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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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2024.01.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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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미약품의 평택 바이오플랜트 2공장이 최근 OCI 측과의 그룹 통합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공장은 과거 매각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OCI가 바이오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2공장을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OCI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총 7,703억 원 규모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취득하면서 한미사이언스 최대 주주에 올라설 전망이다.OCI홀딩스는 각 그룹별 1명씩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내이사 2명을 선임해 공동 이사회를 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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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2024.0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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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를 인수하면서 바이오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인수가 오리온의 탄탄한 경영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레고켐바이오가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데다 오리온이 레고켐의 연구개발비용 지원 명목으로 현금 유출이 지속돼야 하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리온은 5,485억 원을 투입해 레고켐 주식 936만3,283주를 확보하고 레고켐바이오의 최대 주주가 된다.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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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이 통합하기로 하면서 향후 한미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등을 통해 그룹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OCI홀딩스는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취득하게 된다. 이는 한미약품 지배구조의 최종 사슬이 OCI홀딩스임을 의미한다.이에 따라 그동안 지주사였던 한미사이언스는 향후 OCI그룹의 제약바이오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OCI홀딩스는 앞서 인수한 부광약품과 한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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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JW중외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전문약 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익성까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JW중외제약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 이 회사는 작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842억 원, 261억 원을 올리면서 전년 대비 8.5%, 1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JW중외제약은 2022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한 이후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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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올해 삼일제약이 유의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로어시비빈트가 최근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면서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이 지난 2021년 3월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로어시비빈트가 최근 임상 3상 결과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로어시비빈트는 미국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가 세계 첫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인 디모드 형태로 개발 중인 의약품이다.전 세계적으로 골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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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HK이노엔의 성장 잠재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대표 품목인 케이캡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데다 보령과 함께 케이캡, 카나브 공동 판매를 통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과 보령은 이달부터 각 사의 대표 품목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과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한다. 앞서 HK이노엔은 보령과 함께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과 케이캡정,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0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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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시장은 다른 업종보다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상대적 강세 속에 신약개발 모멘텀과 안정적인 실적 상향 제약사 찾기에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경영 환경 급변화로 반짝 등락의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제약사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는 대표적으로 한미약품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해도 꾸준한 실적 성장 전망과 연구개발(R&D) 능력에 기반한 파이프라인 강세가 돋보이면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의 ‘레벨업’ 대상으로도 언급되고 있어서다.실제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4.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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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종근당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뚜렷한 연구개발(R&D) 성과가 나지 않던 환경을 깨고 최근 글로벌 제약사에 신약후보 물질을 기술 수출하면서 연구개발 결실을 거뒀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 다른 신약후보 물질들도 임상에 진입하면서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최근 종근당의 주가는 두 달 새 급등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주가는 10월 말 이후 지난해 말까지 37.9% 상승했다. 10월 30일 기준 9만4,900원이었던 주가는 12월 28일 13만900원을 기록한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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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환인제약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증가와 사회 변화에 따라 이 회사가 전통적으로 강점이었던 정신신경 질환 치료제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열 및 진통제 등에서도 판매고가 급증하면서 수익 다각화 작업에 성공한 만큼 실적 성장세가 뚜렷해지는 분위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환인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7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68억 원보다 1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7억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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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국내에선 유례없는 동일계열 최대 매출 만성질환 치료제의 철수다.해외시장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에 밀려 동일계열 2위에 만족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만큼은 가장 먼저 도입된 SGLT-2 억제제로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었다.여전한 매출과 함께 기존에 사용돼 온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해묵은 병용처방 국민건강보험 적용 문제가 해결됐고, 새롭게 획득한 심부전, 만성신장질환 등의 적응
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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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8번째 국산 신약을 탄생시키면서 주목받고 있다. FDA 관문을 통과한 주인공은 이 회사의 혈액제제 ‘알리글로(IVIG-SN 10%)’다.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진출로 녹십자의 실적 개선세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IVIG-SN 10% 제제가 미국 면역글로불린 제제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이 나라의 혈액제제 약가가 국내보다 높게 책정돼 있기 때문이다.최근 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의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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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기사화된 일양약품의 부지 매각설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가 일양약품이 약 2만평에 달하는 용인시 하갈동 소재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국내 한 언론매체의 보도와 관련, 이 회사 담당자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일양약품 측은 “기사에 대한 어떤 내용도 매체에 드린 적이 없다”며 “내용 또한 일양약품의 입장과 전혀 다르게 보도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주 및 용인시 관계자분들에게 혼선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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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유유제약 오너 3세 유원상 대표이사의 경영 능력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유 사장 체제를 구축한 유유제약이 외형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수익성 부진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심혈을 기울인 신약 개발마저 제동이 걸리면서 체질 변화에도 적신호가 켜졌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이 지난 2021년 경영권을 쥔 이후 내실 없는 외형 성장이 지속되면서 경영 부실이 우려되는 모습이다.1974년생인 유원상 사장은 유유제약의 창업주인 故 유특환 회장의 장손이자 유승필 전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3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