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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를 인수하면서 바이오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인수가 오리온의 탄탄한 경영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레고켐바이오가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데다 오리온이 레고켐의 연구개발비용 지원 명목으로 현금 유출이 지속돼야 하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리온은 5,485억 원을 투입해 레고켐 주식 936만3,283주를 확보하고 레고켐바이오의 최대 주주가 된다.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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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이 통합하기로 하면서 향후 한미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등을 통해 그룹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OCI홀딩스는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취득하게 된다. 이는 한미약품 지배구조의 최종 사슬이 OCI홀딩스임을 의미한다.이에 따라 그동안 지주사였던 한미사이언스는 향후 OCI그룹의 제약바이오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OCI홀딩스는 앞서 인수한 부광약품과 한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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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JW중외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전문약 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익성까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JW중외제약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 이 회사는 작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842억 원, 261억 원을 올리면서 전년 대비 8.5%, 1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JW중외제약은 2022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한 이후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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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올해 삼일제약이 유의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로어시비빈트가 최근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면서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이 지난 2021년 3월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로어시비빈트가 최근 임상 3상 결과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로어시비빈트는 미국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가 세계 첫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인 디모드 형태로 개발 중인 의약품이다.전 세계적으로 골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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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HK이노엔의 성장 잠재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대표 품목인 케이캡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데다 보령과 함께 케이캡, 카나브 공동 판매를 통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과 보령은 이달부터 각 사의 대표 품목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과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한다. 앞서 HK이노엔은 보령과 함께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과 케이캡정,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0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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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시장은 다른 업종보다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상대적 강세 속에 신약개발 모멘텀과 안정적인 실적 상향 제약사 찾기에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경영 환경 급변화로 반짝 등락의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제약사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는 대표적으로 한미약품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해도 꾸준한 실적 성장 전망과 연구개발(R&D) 능력에 기반한 파이프라인 강세가 돋보이면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의 ‘레벨업’ 대상으로도 언급되고 있어서다.실제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4.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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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종근당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뚜렷한 연구개발(R&D) 성과가 나지 않던 환경을 깨고 최근 글로벌 제약사에 신약후보 물질을 기술 수출하면서 연구개발 결실을 거뒀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 다른 신약후보 물질들도 임상에 진입하면서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최근 종근당의 주가는 두 달 새 급등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주가는 10월 말 이후 지난해 말까지 37.9% 상승했다. 10월 30일 기준 9만4,900원이었던 주가는 12월 28일 13만900원을 기록한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4.01.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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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환인제약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증가와 사회 변화에 따라 이 회사가 전통적으로 강점이었던 정신신경 질환 치료제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열 및 진통제 등에서도 판매고가 급증하면서 수익 다각화 작업에 성공한 만큼 실적 성장세가 뚜렷해지는 분위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환인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7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68억 원보다 1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7억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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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국내에선 유례없는 동일계열 최대 매출 만성질환 치료제의 철수다.해외시장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에 밀려 동일계열 2위에 만족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만큼은 가장 먼저 도입된 SGLT-2 억제제로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었다.여전한 매출과 함께 기존에 사용돼 온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해묵은 병용처방 국민건강보험 적용 문제가 해결됐고, 새롭게 획득한 심부전, 만성신장질환 등의 적응
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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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8번째 국산 신약을 탄생시키면서 주목받고 있다. FDA 관문을 통과한 주인공은 이 회사의 혈액제제 ‘알리글로(IVIG-SN 10%)’다.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진출로 녹십자의 실적 개선세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IVIG-SN 10% 제제가 미국 면역글로불린 제제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이 나라의 혈액제제 약가가 국내보다 높게 책정돼 있기 때문이다.최근 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의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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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기사화된 일양약품의 부지 매각설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가 일양약품이 약 2만평에 달하는 용인시 하갈동 소재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국내 한 언론매체의 보도와 관련, 이 회사 담당자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일양약품 측은 “기사에 대한 어떤 내용도 매체에 드린 적이 없다”며 “내용 또한 일양약품의 입장과 전혀 다르게 보도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주 및 용인시 관계자분들에게 혼선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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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유유제약 오너 3세 유원상 대표이사의 경영 능력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유 사장 체제를 구축한 유유제약이 외형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수익성 부진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심혈을 기울인 신약 개발마저 제동이 걸리면서 체질 변화에도 적신호가 켜졌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이 지난 2021년 경영권을 쥔 이후 내실 없는 외형 성장이 지속되면서 경영 부실이 우려되는 모습이다.1974년생인 유원상 사장은 유유제약의 창업주인 故 유특환 회장의 장손이자 유승필 전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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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CMG제약이 이르면 연내 조현병 치료제 ‘데핍조’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따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회사의 R&D(연구개발) 모멘텀이 부각되는 모양새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업종이 유동성 축소에 따른 모멘텀 부재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멀어졌던 가운데, 이 회사의 가치가 최근 재조명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CMG제약이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상위 단계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11.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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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휴온스가 올 3분기 외형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 수출을 넓히고 있는 마취제를 필두로 전문의약품 매출액을 끌어올리면서 내실 다지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여기에 회사는 선제적으로 주사제 설비 증설에 나서면서 마취제로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82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638.4% 증가한 수치다. 작년 3분기 매출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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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경동제약 오너 2세 류기성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류 부회장이 경영대를 잡은 이후 회사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데다 리베이트 적발에 이어 세무조사 추징금 철퇴를 잇따라 맞으며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윤을 끌어올릴 만한 마땅한 포트폴리오도 없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 경동제약의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최근 경동제약이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모습이다. 지난 2021년 오너 2세 류기성 부회장 체제가 본격화한 이후 햇수로 3년 만에 벌어진 일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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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얀센의 MARIPOSA1,2 임상 결과가 발표된 이후 주가가 급락한 유한양행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의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는 인식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도 유한양행의 기업 가치가 레벨업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식을 사기에 오히려 적기라는 평가에서다.13일 분석 결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한양행의 주가가 급락한 지난달 19일 이후 이달 10일 현재 1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유한양행의 주식을 싼 가격에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가도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의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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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네덜란드 면역치료제 개발사 아겐스(ARGENX)가 성과를 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실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력 의약품 라인의 적응증 확대도 파란불이 들어온 것.아겐스는 브뤼셀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제약사로 현재 미국 주식시장인 나스닥에서도 미국예탁증서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s)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이뤄진 공모에서 아겐스는 전체 11억 달러(1조4,000억 원)를 조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바
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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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에스티팜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 핵산)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실적을 내면서 올리고가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원료 수주 증가와 동시에 공장 증설로 생산성을 높인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올리고 핵산치료제의 개발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 회사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 핵산)의 매출 상승으로 인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2,493억 원을, 영업이익은 179억 원을 기록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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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물질이 최근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도출한 데 따른 결과다. 이달 해당 물질의 고용량 임상 데이터 공개도 예정돼 있는 만큼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한동안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올바이오파마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회사의 지난 9월 한 달간 주가 등락률은 37.47%를 기록했다. 9월 1일 기준 2만 2,350원이던 주가는 같은 달 27일 3만 원을 돌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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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신사업 다각화로 주목받으며 올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CMG제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해 이 회사의 매출 규모가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데다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의 ‘레벨업’ 대상으로도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CMG제약은 최근 CDMO 사업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약 2,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제2 도약의 발판을 삼겠다는 미래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 진행되고 그룹사인 차바이오의 전략적 지원 속에 최근 3세대 세포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11.03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