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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트포르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부하를 낮추는 뚜렷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보다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팍스로비드 가격이 5일 치료 1세트에 수십만 원에 달하는 데 메트포르민은 국민건강보험 상한가 기준으로 1000mg 110원 선이라 5일 치료에 1,000원이 채 되지 않아 재정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학회(2022 레트로바
제약바이오
최원석 기자
2023.02.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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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의무화한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리얼월드 데이터가 이목을 끈다. 바이오시밀러 사용 결과와 의무화 이전의 오리지널 사용 결과를 비교해보니 중단율에서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캐나다 류마티스학회 연례 과학회의(2023 CRA & AHPA ANNUAL SCIENTIFIC MEETING)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비교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벤쿠버, 빅토리아 등의 대도시가 포함돼 있는 브리티시컬럼
제약바이오
최원석 기자
2023.02.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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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중국이 제약바이오 분야의 기술 수출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의 첨단 기술이 미국과 대등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판단한데다 최근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자국의 수출제한 기술 카탈로그를 개정하는 내용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을 했다.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통지문은 기술 수출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부 등과 함께 대외무역법 및 기술수출입관리규정에 근거해 수출에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3.02.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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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국내 바비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향후 5년 동안 전문인력 수천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단기간에 핵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전문인력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바이오협회가 최근 발간한 이슈 브리핑 ‘국내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인력 확보 방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위탁개발생산 시장이 급팽창했다.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시 송도에 상반기 중 4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신규로 5~8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3.02.0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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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한국을 포함한 다국적 데이터베이스 연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 치매 환자의 약물 처방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2020년 5월은 조사 대상이 된 6개국 월간 전년 동기 대비 처방량 증가가 가장 높아 관심을 끈다.미국의사협회 정신과의학회지인 는 최근 팬데믹 기간 동안 치매 환자의 항정신병 약물 처방률을 분석한 결과가 게재됐다.연구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등 6개국, 총 8개
제약바이오
최원석 기자
2023.02.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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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알츠하이머와 비만 치료제 시장에 새 치료제가 연달아 등장하면서 해당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모습이다.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가속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와 함께 이미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 역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등이 등장하면서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이슈브리핑 ‘뜨기 시작한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3.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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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최근접 거리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학회 행사다. 현장에서는 기업 간 미팅을 진행하고 후속 협상을 거쳐 기술수출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도 다반사다. 글로벌 주요 학회의 일정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특히 올해는 3高(금리, 물가, 환율) 현상으로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준비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가 계묘년 증시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2023년 예정된 신약 및 기업 알리기 관련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김정일 기자
2023.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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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차세대 비만치료제가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다.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남용 문제에 이어 미가공 원료를 구입해 환자가 스스로 제조하는 이른바 DIY(Do It Yourself) 문제까지 일어나는 모습이다.차세대 비만치료제의 획기적인 결과로 인해 질병으로서의 비만을 해결하는 ‘빛’과 동시에 남용이라는 부작용이 ‘그림자’로 드리우고 있다.국내에서는 이미 2018년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열풍이 불며 남용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 바 있고, 의약품 해외직구 문제도 해결되지 않
제약바이오
최원석 기자
2023.01.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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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국산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이 엔데믹 가시화에도 변함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되면서 개발 시급성과 사업성 등이 크게 약화됐지만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기술력 및 생산 기반의 필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이유에서다.특히 K-mRNA 컨소시엄의 유의미한 성과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신종 감염병 출몰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3.0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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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올해 사업 방향을 ‘회원사 지원’으로 정하고 수출 확대와 규제 개선, 교육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특히 의료기기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 이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점사업을 밝혔다.이재화 이사장은 “경제 전문가들은 올 한 해를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수출 전망이 전반적으로 어둡기 때문”이라며 “선진국들은 주요 원자재, 소재·부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3.01.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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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계묘년을 맞아 약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증폭되고 있는 위기를 사명감과 상호 협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특히 서로 머리를 맞대야 국민건강 증진과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만큼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2023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지난 3일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행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3.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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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지난 3년간 지속되어 온 COVID19의 시기를 우리 모두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산과 성장, 풍요, 행운의 상징인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올 새해 제약산업 관계자분들과 그 가족 모두에게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제약바이오업계는 많은 규제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제약 주권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에도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적응하고, 그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혜를 다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지금의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세계 무대로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3.0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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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코로나19 국면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명실상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힘썼고,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자력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국내개발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도 확대했습니다. 이에 새롭게 출범한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하며 산업계의 노력에 지지를 보냈습니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3.01.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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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겨울휴가가 국내 제약사에도 정착된 모습이다. 대다수 기업들이 연차 소진을 목적으로 겨울휴가를 도입했지만 연말 재충전을 통해 새해 업무 처리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겨울휴가를 떠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이다.특히 올해의 경우 한글날 이후 내년 설 연휴까지 공휴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겨울휴가는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는 국내 상장제약사 20곳의 연말 휴가 현황을 조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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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글로벌 당뇨병 치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당뇨병학회(ADA)가 당뇨병 환자의 혈압과 지질에 대한 더욱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고강도 관리를 통한 합병증 감소가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보다 앞선다는 판단이다.지난 12일(현지 시간) ADA는 2023년 당뇨병 표준치료 지침(Standards of Care in Diabetes)을 발표했다. 매년 발표되는 ADA 당뇨병 표준치료 지침은 학계는 물론 글로벌 제약산업에도 주요 관심사다.특히 올해 ADA 당뇨병 표준치료 지침은 제약산업으로서는 반가운
제약바이오
최원석 기자
2022.1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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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기대를 모아온 트라스투주맙(오리지널 제품명 허셉틴)의 유력 바이오베터 후보물질 마르게툭시맙(미국 제품명 마젠자, 개발사 마크로제닉스)이 임상 3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시장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상황이다.오랜 기간 글로벌 매출규모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마르게툭시맙은 기존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선 바이오베터로서 새로운 변수였다.GC녹십자가 판권를 갖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마르게툭시맙에 대한 기대는 컸다. 2020년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제약바이오
최원석 기자
2022.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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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향후 또 다른 글로벌 팬데믹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약사와 각 국가의 치료제, 백신 등의 거래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 합의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번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발생했던 국가 간 불균형과 제약사의 독점적 횡포에 책임을 지우겠다는 설명이다.21일 외신에 따르면 194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WHO는 새로운 전염병 협정에 제약사의 공공조달 계약 조건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초안을 담은 이른바 ‘팬데믹 조약’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적자금의 투명
제약바이오
최원석 기자
2022.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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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반려동물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최근 개최된 펫산업 박람회에 연달아 참여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반려인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모습이다.2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사업에 진출한 기업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메가주’ 일산 케이펫페어에 참가했다.‘2022 메가주’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케이펫페어’, 고양이 집사만을 위한 ‘가낳지모캣페어’, 건강하고 행복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11.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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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오너 중심 경영 체제 등 보수적인 구조 탓에 다른 산업군보다 ESG 경영 도입이 느리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제약바이오 업계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ESG 경영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경영 체계 전반에 도입해 실천하는 모습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보고서 발간, 친환경 활동 등 활발하게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다.HK이노엔(HK inno.N)은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11.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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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 전반이 크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해외 판매 방식이 불법으로 규정되면서 이에 해당하는 주요 제조·생산 업체가 잇따라 무거운 행정처분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수출용을 판단하는 기준이 정부 부처 내에서도 온도 차이가 있고, 업계 안팎에서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규제당국의 기조에는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 지금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비엠아이, 한국비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2.11.0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