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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휴온스가 올 3분기 외형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 수출을 넓히고 있는 마취제를 필두로 전문의약품 매출액을 끌어올리면서 내실 다지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여기에 회사는 선제적으로 주사제 설비 증설에 나서면서 마취제로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82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638.4% 증가한 수치다. 작년 3분기 매출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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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경동제약 오너 2세 류기성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류 부회장이 경영대를 잡은 이후 회사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데다 리베이트 적발에 이어 세무조사 추징금 철퇴를 잇따라 맞으며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윤을 끌어올릴 만한 마땅한 포트폴리오도 없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 경동제약의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최근 경동제약이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모습이다. 지난 2021년 오너 2세 류기성 부회장 체제가 본격화한 이후 햇수로 3년 만에 벌어진 일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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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얀센의 MARIPOSA1,2 임상 결과가 발표된 이후 주가가 급락한 유한양행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의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는 인식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도 유한양행의 기업 가치가 레벨업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식을 사기에 오히려 적기라는 평가에서다.13일 분석 결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한양행의 주가가 급락한 지난달 19일 이후 이달 10일 현재 1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유한양행의 주식을 싼 가격에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가도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의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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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네덜란드 면역치료제 개발사 아겐스(ARGENX)가 성과를 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실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력 의약품 라인의 적응증 확대도 파란불이 들어온 것.아겐스는 브뤼셀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제약사로 현재 미국 주식시장인 나스닥에서도 미국예탁증서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s)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이뤄진 공모에서 아겐스는 전체 11억 달러(1조4,000억 원)를 조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바
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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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에스티팜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 핵산)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실적을 내면서 올리고가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원료 수주 증가와 동시에 공장 증설로 생산성을 높인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올리고 핵산치료제의 개발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 회사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 핵산)의 매출 상승으로 인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2,493억 원을, 영업이익은 179억 원을 기록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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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물질이 최근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도출한 데 따른 결과다. 이달 해당 물질의 고용량 임상 데이터 공개도 예정돼 있는 만큼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한동안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올바이오파마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회사의 지난 9월 한 달간 주가 등락률은 37.47%를 기록했다. 9월 1일 기준 2만 2,350원이던 주가는 같은 달 27일 3만 원을 돌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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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신사업 다각화로 주목받으며 올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CMG제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해 이 회사의 매출 규모가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데다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의 ‘레벨업’ 대상으로도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CMG제약은 최근 CDMO 사업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약 2,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제2 도약의 발판을 삼겠다는 미래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 진행되고 그룹사인 차바이오의 전략적 지원 속에 최근 3세대 세포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11.0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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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국파마가 중추신경계 품목을 필두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였던 정신신경계 신제품을 발매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개량 신약 개발에도 나섰다. 특화 제품군을 통해 발생한 매출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파마는 지난 2020년 기업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기준 715억 원이었던 매출을 2021년 796억 원, 지난해 810억 원으로 성장시켰다. 회사 창립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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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신신제약 최대 주주로 오르며 경영권을 확보한 오너2세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이 외형 성장에 힘을 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대표가 그동안 외형과 내실을 다지는 기반을 착실히 준비해온 만큼 회사가 올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 고지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신제약은 주요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외형 확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창업주 故 이영수 명예회장이 장남인 이병기 대표에게 지분을 상속하고 오너2세 체제를 가동한 지 1년여 만의 일이다.195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0.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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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현대약품 오너 3세 이상준 대표의 리더십에 의문부호가 따라 붙고 있다. 이 회사가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 수익성을 개선하고도, 회계 처리 위반한 사실이 드러난 데다 의약품 포장 오류 이슈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하락한 신뢰도를 회복하고 경영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가 지난 2021년 경영권을 쥔 이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회사의 식이 음료 제품 ‘미에로화이바’와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0.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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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제일약품 오너 3세 한상철 사장이 기업 구조 손보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한 사장이 진두지휘한 연구개발(R&D) 투자가 성과를 내면서 회사의 체질 개선 속도도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후보 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하면서 R&D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제일약품의 영업이익은 130억 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21년과 작년에 각각 105억 원, 135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이는 제일약품이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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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그동안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점유물로 여겨졌던 동물의약품 시장에 국내 토종 제약사들의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반려동물 가정이 증가하며 국내 동물약 시장 규모가 1조4,300억 원에 달한데다 정부도 반려동물 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하면서 해당 시장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오른 것이다.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동물의약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600여만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인구는 1,5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3.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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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대원제약이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오너 3세 백인환 사장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 전면에 나선 백 사장이 첫 기업 인수에 뛰어들면서 신사업 확장에 나섰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최근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코이노, 수성자산운용과 이른바 DKS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에스디생명공학 인수전에 뛰어들었다.향후 공개 입찰 절차를 진행해 인수의향자 또는 입찰자가 없거나 DKS컨소시엄의 인수 내용보다 더 유리한 인수 내용을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09.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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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대원제약이 국내 최대 내용액제 생산 설비시설인 진천공장을 확장한다. 시설 확대를 통해 액상 제제를 포함, 내용고형제까지 생산능력을 대폭 키우겠다는 복안이다.지난 19일 대원제약은 대원제약 충북 진천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대원제약은 현재 경기도 화성 향남과 충북 진천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진천공장은 코대원포르테, 코대원에스, 콜대원 등 액상 시럽 제제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됐다.회사는 지난 2018년 3월 대지 약 8만㎡(약 2만 4,000여 평), 연면적 약 1만8,0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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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신일제약의 경영 승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홍성소 회장의 2세 홍재현 대표가 최근 최대 주주에 오르면서 지분 승계를 마치고 경영권을 장악한 것이다. 이 회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자 홍 대표의 경영 능력을 일찌감치 알아 본 창업주의 결단이 깔린 후속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신일제약은 지난 13일 최대 주주 변경 공시를 발표했다. 회사 창업주 홍성소 회장에서 딸 홍재현 대표이사로 최대 주주가 변경된 내용이다.공시에 따르면 신일제약의 최대 주주였던 홍 회장은 홍 대표에게 121만 주를 증여한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09.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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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미그룹 창업자 고 임성기 회장이 타계한 지 만 3년이 흐르면서 한미약품그룹의 지배구조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은 그룹 내 인사 단행을 시작으로 내부 리더십 재편을 단행했다.먼저,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으로 부임한 임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내부 리더십을 다지는 분위기다. 이는 그룹 내 최다 지분을 보유한 송 회장이 장녀인 임 사장에게 한미약품 그룹의 씽크탱크 역할을 맡긴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09.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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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비만약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새 캐시카우로 여겨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이 시장이 1년 만에 2배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하는 동안 실제 수혜는 일부 빅파마에만 돌아가자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이 그 틈새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 국내 제약사들의 비만 치료제 개발이 부쩍 늘어난 것도 이 같은 이유로 분석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 2022년 3조9,195억 원에서 작년 8조1,120억 원으로 1년 새 108% 급증했다.이처럼 시장의 폭발력이 실제 수치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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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제약기업으로 변신해 일본 최대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거듭난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가 사업전략 재편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최근 전략적, 고객 중심 사업 구조로 새롭게 재편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사업 재편은 고품질 서비스와 세계적 수준의 성능으로 대규모 및 소규모 바이오의약품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 전략적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3.08.3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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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독감백신 사업 재도약을 노리는 일양약품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양약품은 독감백신 사업의 빠른 행보 뿐 아니라 이 회사가 개발한 신약 ’슈펙트‘가 중국 임상 3상을 마치고 현지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둔 만큼 중장기적으로도 기업 가치 레벨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제약바이오 업종은 유동성 축소에 따른 모멘텀 부재와 중소 바이오텍의 임상 신뢰성 흠집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멀어진 가운데, 최근 전통 제약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순환매 측면에서도 저 평가된 일양약품이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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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독감백신사업 재도약을 위한 일양약품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수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독감백신 시장 확대를 맞이하는 포석으로 분석된다.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최근 독감백신사업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국가사업 수주와 시설 투자라는 2가지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일양약품은 지난 2010년 충청북도 음성군에 백신공장 건설을 시작하며 독감백신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일양약품의 음성공장은 대지 8만9,256㎡(2만7,000여평)에 연면적 1만3,361㎡(
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08.2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