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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국파마가 중추신경계 품목을 필두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였던 정신신경계 신제품을 발매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개량 신약 개발에도 나섰다. 특화 제품군을 통해 발생한 매출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파마는 지난 2020년 기업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기준 715억 원이었던 매출을 2021년 796억 원, 지난해 810억 원으로 성장시켰다. 회사 창립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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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신신제약 최대 주주로 오르며 경영권을 확보한 오너2세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이 외형 성장에 힘을 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대표가 그동안 외형과 내실을 다지는 기반을 착실히 준비해온 만큼 회사가 올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 고지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신제약은 주요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외형 확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창업주 故 이영수 명예회장이 장남인 이병기 대표에게 지분을 상속하고 오너2세 체제를 가동한 지 1년여 만의 일이다.195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0.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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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현대약품 오너 3세 이상준 대표의 리더십에 의문부호가 따라 붙고 있다. 이 회사가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 수익성을 개선하고도, 회계 처리 위반한 사실이 드러난 데다 의약품 포장 오류 이슈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하락한 신뢰도를 회복하고 경영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가 지난 2021년 경영권을 쥔 이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회사의 식이 음료 제품 ‘미에로화이바’와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0.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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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제일약품 오너 3세 한상철 사장이 기업 구조 손보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한 사장이 진두지휘한 연구개발(R&D) 투자가 성과를 내면서 회사의 체질 개선 속도도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후보 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하면서 R&D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제일약품의 영업이익은 130억 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21년과 작년에 각각 105억 원, 135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이는 제일약품이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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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그동안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점유물로 여겨졌던 동물의약품 시장에 국내 토종 제약사들의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반려동물 가정이 증가하며 국내 동물약 시장 규모가 1조4,300억 원에 달한데다 정부도 반려동물 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하면서 해당 시장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오른 것이다.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동물의약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600여만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인구는 1,5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3.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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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대원제약이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오너 3세 백인환 사장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 전면에 나선 백 사장이 첫 기업 인수에 뛰어들면서 신사업 확장에 나섰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최근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코이노, 수성자산운용과 이른바 DKS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에스디생명공학 인수전에 뛰어들었다.향후 공개 입찰 절차를 진행해 인수의향자 또는 입찰자가 없거나 DKS컨소시엄의 인수 내용보다 더 유리한 인수 내용을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09.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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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대원제약이 국내 최대 내용액제 생산 설비시설인 진천공장을 확장한다. 시설 확대를 통해 액상 제제를 포함, 내용고형제까지 생산능력을 대폭 키우겠다는 복안이다.지난 19일 대원제약은 대원제약 충북 진천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대원제약은 현재 경기도 화성 향남과 충북 진천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진천공장은 코대원포르테, 코대원에스, 콜대원 등 액상 시럽 제제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됐다.회사는 지난 2018년 3월 대지 약 8만㎡(약 2만 4,000여 평), 연면적 약 1만8,0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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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신일제약의 경영 승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홍성소 회장의 2세 홍재현 대표가 최근 최대 주주에 오르면서 지분 승계를 마치고 경영권을 장악한 것이다. 이 회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자 홍 대표의 경영 능력을 일찌감치 알아 본 창업주의 결단이 깔린 후속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신일제약은 지난 13일 최대 주주 변경 공시를 발표했다. 회사 창업주 홍성소 회장에서 딸 홍재현 대표이사로 최대 주주가 변경된 내용이다.공시에 따르면 신일제약의 최대 주주였던 홍 회장은 홍 대표에게 121만 주를 증여한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09.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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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한미그룹 창업자 고 임성기 회장이 타계한 지 만 3년이 흐르면서 한미약품그룹의 지배구조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은 그룹 내 인사 단행을 시작으로 내부 리더십 재편을 단행했다.먼저,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으로 부임한 임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내부 리더십을 다지는 분위기다. 이는 그룹 내 최다 지분을 보유한 송 회장이 장녀인 임 사장에게 한미약품 그룹의 씽크탱크 역할을 맡긴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09.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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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비만약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새 캐시카우로 여겨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이 시장이 1년 만에 2배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하는 동안 실제 수혜는 일부 빅파마에만 돌아가자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이 그 틈새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 국내 제약사들의 비만 치료제 개발이 부쩍 늘어난 것도 이 같은 이유로 분석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 2022년 3조9,195억 원에서 작년 8조1,120억 원으로 1년 새 108% 급증했다.이처럼 시장의 폭발력이 실제 수치
기업분석
김민지 기자
2023.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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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제약기업으로 변신해 일본 최대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거듭난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가 사업전략 재편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최근 전략적, 고객 중심 사업 구조로 새롭게 재편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사업 재편은 고품질 서비스와 세계적 수준의 성능으로 대규모 및 소규모 바이오의약품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 전략적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3.08.3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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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독감백신 사업 재도약을 노리는 일양약품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양약품은 독감백신 사업의 빠른 행보 뿐 아니라 이 회사가 개발한 신약 ’슈펙트‘가 중국 임상 3상을 마치고 현지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둔 만큼 중장기적으로도 기업 가치 레벨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제약바이오 업종은 유동성 축소에 따른 모멘텀 부재와 중소 바이오텍의 임상 신뢰성 흠집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멀어진 가운데, 최근 전통 제약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순환매 측면에서도 저 평가된 일양약품이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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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독감백신사업 재도약을 위한 일양약품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수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독감백신 시장 확대를 맞이하는 포석으로 분석된다.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최근 독감백신사업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국가사업 수주와 시설 투자라는 2가지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일양약품은 지난 2010년 충청북도 음성군에 백신공장 건설을 시작하며 독감백신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일양약품의 음성공장은 대지 8만9,256㎡(2만7,000여평)에 연면적 1만3,361㎡(
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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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그동안 유동성 축소로 인해 제약바이오 업종은 모멘텀 부재와 중소 바이오텍의 임상 신뢰성 흠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멀어진 가운데, 최근 전통 제약사들의 실적 개선과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가치가 재조명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이 가운데 올 2분기 실적이 호전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수익성 개선이 확인된 GC녹십자에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최근 혈액제제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GC5107B’(IVIG-SN 10%)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본격적인 허가 심사절차에 들어갔다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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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당뇨와 비만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당 치료제 개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덴마크 기업인 노보노디스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의 90%가 당뇨와 비만 치료제였던 만큼 국내 기업들의 해당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모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노보노디스크가 최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의 매출은 1,076억6,700만 크로네(20조9,950억 원)로 832억9,600만 크로네(16조2,427억 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이 중 당뇨 및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3.08.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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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그간 해외와 상황이 달랐던 국내에도 중증 건선 분야에 경구제 옵션이 등장했다. BMS의 TKY2 억제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가 당국의 시판 허가를 획득한 것. 다만 실제 환자가 사용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변수도 남아있다.국내 시장에 출시된 최초의 경구 중증 건선 치료제는 현재 암젠이 판권을 갖고 있는 세엘진의 오테즐라(성분명 아프레밀라스트)였지만, 실제 출시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국민건강보험 적용 약가를 정부와 합의하지 못하며 출시를 포기했기 때문이다.소틱투가 오테즐라의 전철을 밟을
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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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일본이 최근 첫 mRNA 코로나백신을 상용화했다. 일본 정부의 대규모 지원이 이 같은 결실을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9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일본 다이이찌산쿄는 지난 2일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인 ‘다이치로나’의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일본 기업이 만든 첫 번째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인 셈이다.다이이찌산쿄는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인 엔허투를 통해 HER2 유방암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 제약사이다.다이치로나는 코로나19 오리지널 균주를 가지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3.08.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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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7월 들어 전통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증권가 보고서가 나오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미약품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약사들의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상반기 마무리 성적표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유동성 축소로 인해 제약바이오 업종은 모멘텀 부재와 중소 바이오텍의 임상 신뢰성 문제를 거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멀어진 가운데, 최근 전통 제약사들의 실적 개선과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가치가 재조명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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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는 JW중외제약이 중장기적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회사가 올해 연구개발(R&D) 비용을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1,000억 원에 달하는 돈을 투자하고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는 올해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증권사들은 JW중외제약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이 회사의 파이프라인과 인공지능(AI)으로 찾아낸 신약후보물질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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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일부 글로벌 제약사의 중국 현지 사업 분리 방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진출을 노리는 국내 제약사들은 중국 내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내 최대 매출 해외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중국 간 지정학적 긴장 악화를 대비해 현지 사업을 분리(스핀오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전체 매출의 13%에 해당되는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3.07.12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