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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산업계는 사업 진행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을 쏟아내며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역설했다. 정부는 산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을 표하면서 개진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일회성 이벤트로 당장 눈에 띄는 결과물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민·관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12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2.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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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최근 웨어러블 장치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용 확산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체 활동, 심박수, 심전도 및 심방세동을 포함한 심장 관련 생리학 데이터 기록은 일상적인 임상 치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이 가운데 미국에서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 추세에 대한 연구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미국심장학회 학술지(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는 최근 지난 10년간 49만2,192명의 웨어러블 사용 환자의 1차 진료에서 나온
제약바이오
최원석 기자
2022.07.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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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한때 제약바이오 업체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금연약 시장이 관심권 밖으로 완전히 멀어진 모양새다. 금연치료 참여자 수 감소, 약가 인하, 불순물 이슈 등으로 시장 규모가 급격히 축소된 것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분석이다. 과거에 비해 경쟁 강도가 크게 약화됐지만 불거진 악재들이 단기간에 해소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닌 데다 당장 시장 진입에 따른 실익도 크지 않아 앞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국내 금연 치료제 시장의 정체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정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2.07.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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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코로나19로 재미 본 진단기기 업계가 ‘원숭이두창(Monkeypox)’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하자 선제적인 진단 검사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품 개발에 나선 것이다.30일 진단기기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기기를 개발하며 팬데믹 극복에 힘쓴 체외진단의료기기 업체들이 원숭이두창 진단기기 및 시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전 세계 50여 개 국가로 확산됐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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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조건부 승인으로 정부와 약사회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제약업계는 평온한 모습이다. 화상투약기를 통해 공급하게 될 품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데다 편의점 상비약 판매가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이 없었던 만큼 화상투약기 역시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돌아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정부는 지난 20일 제2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화상투약기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일부 약국에 한해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하는 방식의 조건부 승인이다.정부는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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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업체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새다.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새 백신 탄생이 임박하면서 초기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한 백신의 가치 하락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향후 글로벌 백신 시장도 변이용 백신으로 서서히 재편될 가능성이 커 토종 백신 개발 동력은 갈수록 약화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내 업체가 상용화에 성공하더라도 사업성보다는 기술력 확보에 의미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까닭이다.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타깃으로 개발한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2.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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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품 업체 닥터나우와 의약 단체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그 불똥이 제약업계까지 튀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닥터나우에서 ‘원하는 약 처방받기’ 서비스를 도입하며 질환별로 처방되는 ‘베스트 의약품’을 공개하고 있는데 의료계 일각에서는 닥터나우와 제약사 간 커넥션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이에 대해 해당 제약사들은 베스트 의약품에 선정된 것조차 인지하지 못 했으며 해당 업체와 논의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제약업계에서는 원하는 약 처방받기 서비스가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하고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의약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06.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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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전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목표를 ‘완화’의 개념이 아닌 명확한 원인 ‘치료’의 개념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바이오협회는 30일 ‘알츠하이머병의 진단과 치료제 개발 동향’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임상개발 동향을 분석했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4명 중 3명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알려져 있다.글로벌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 규모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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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헌구 기자] 휴온스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과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각 CFO에 회계사 출신 강신원 전무와 중앙연구센터장에 수의병리학 박사 정광일 전무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의 재무지원본부장을 맡는 강신원 전무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약 15년간 근무하며 회계감사, 재무실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감사본부 이사를 지내면서 다수 기업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자
제약바이오
이헌구 기자
2022.05.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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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2년 2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제약업계도 일상으로 회복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하나의 근무 형태로 자리잡았던 재택근무도 점진적으로 축소하며 전면 출근이 가속화됐다. 여기에 감염 확산을 우려로 막혔던 대면 영업·마케팅도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다만, 비대면 채널에 대한 수요도 남아있는 만큼 이를 병행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방역당국은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다.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졌으며, 최대 299인까지 허용되던 대규모 행사·집회 인원 제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04.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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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채용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제약바이오업계는 오히려 임직원 수를 늘리며 위기를 타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도 인력 채용을 늘리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려는 모습이다.11일 는 제약비이오기업 106곳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2020년도와 2021년도 사업보고서의 임직원 현황을 분석했다.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 106곳 중 64곳(60.38%)은 직원 수가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도 불구하고 1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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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힌 바이오산업이 관련 규제까지 완화되자 대기업들이 앞다퉈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삼성, SK 등 바이오 산업에 먼저 진출한 기업들이 성공한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5대 메가테크에 포함시켜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던 점을 고려한 대기업들이 관련 산업이 돈 되는 일임을 빠르게 판단하고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진출을 공식화했다.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SK케미칼, 현대중공업, OCI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바이오・헬스케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04.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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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하는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추가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를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시장 반응은 시큰둥한 모양새다. 지난달 진단체계 개편의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던 자가검사키트 관련주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처럼 상반된 결과가 나온 데는 허가 품목 수와 제한된 유통 창구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활용도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제조사들의 실적 개선을 일부 기대해 볼 수는 있지만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전문가용 코로나19 신속항원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2.03.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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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기약이 가정 내 필수 상비약으로 부각되면서 한동안 뜸했던 제형 다변화 경쟁이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를 계기로 엔데믹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그동안 정체돼 있던 국내 감기약 시장의 외형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그간의 평가를 뒤로하고, 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국내 감기약 시장이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다. 확진자 급증과 재택치료 확대 등으로 상비약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2.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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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19 백신이 개발에 성공한다면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일각에서 접종률이 낮은 저개발국가를 공략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현재 외부 환경은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미 상용화된 백신이 적지 않은 데다 최근 글로벌 백신 접종 완료율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개발사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잠재적 수익성보다는 백신 기술력 확보 여부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까닭이다.상용화에 성공한 코로나19 백신 수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코로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2.02.2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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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가 팬데믹 기간 동안 회원사를 대폭 늘리며 대표성을 강화한 모양새다. 코로나19 사태와 정부의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위기감을 느낀 기업들이 권익을 대변해주는 곳에 모여들었다는 분석이다. 협회가 최근 분야 경계를 넘어 문호까지 개방한 데다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협회 위상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17일 확인 결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초 213개(정회원 180개, 준회원 33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2.02.1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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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늪에 빠져 있던 진단키트주가 모처럼 비상했다. 정부의 코로나19 진단체계 개편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일단 국내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관련 업체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모양새다. 다만 현 공급자 우위 시장이 언제까지 지속되느냐에 따라 실적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해당 업체들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정부가 지난 3일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기존 유전자증폭검사(PCR) 중심에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2.02.0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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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가 오는 3월로 예정된 가운데 이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오너 2·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사령탑 교체에 무게추가 쏠리고 있지만 상당수 경영진은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26일 는 2021년 경영실적을 발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20곳의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7곳 경영진들의 임기 만료가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세부적으로는 ▲GC녹십자 ▲HK이노엔 ▲JW중외제약 ▲고려제약 ▲광동제약 ▲국제약품 ▲나이스 ▲녹십자엠에스 ▲대성미생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2.0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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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예방하는 경구용 직접작용 항응고제(DOAC)가 지난해 하반기 급반등했다. 작년 상반기 까지만 해도 시장 규모의 한계점이 왔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이를 뒤집는 결과였다.26일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DOAC 시장 대표 품목인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3종의 원외처방액이 전년에 비해 1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릭시아나는 8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엘리퀴스는 652억 원으로 18.5%, 자렐토는 596억 원으로 4
제약바이오
최원석 기자
2022.01.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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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최근접 거리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학회 행사다. 현장에서는 기업 간 미팅을 진행하고 후속 협상을 거쳐 기술수출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도 다반사다. 글로벌 주요 학회의 일정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외 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준비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가 임인년 증시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2022년 예정된 신약과 관련한 글로벌 주요 학회 행사는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월 E
제약바이오
김정일 기자
2022.01.2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