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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을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공정성 문제에 휘말렸다. 이 곳에서 일하는 일부 위원들이 감정 내용을 왜곡하거나 소수의견 작성 의무를 누락했다는 지적이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실 관계 파악 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18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중재원) 전직 상임감정위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지난 2012년 의료과실 피해자의 권익 보호와 의료 소송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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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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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확보와 의료인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미 과부하가 걸린 의료 인력들의 이탈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 미흡한 데다 무리하게 병상까지 확충할 경우 일반진료에까지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병상 확보와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관건은 충분한 병상 확보와 의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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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2.2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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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상회복을 멈추고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카드를 꺼냈지만 전문가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보다 강력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신규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한 상황에서 이 같은 방역 조치는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기 어려울 뿐더러 위중증 환자를 막는데도 역부족이라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가 3,000명 이하로 감소할 때까지 당장 셧다운을 시행하고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재택치료 기준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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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2.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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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이 1% 늘어날수록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평균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본지 분석 결과 확인됐다. 델타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을 시작한 지난 7월 7일 중증화율이 1%였을 때 중환자 병상 사용률은 26%에 불과했으나, 중증화율이 2.1%까지 치솟았던 10월 26일에는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42%까지 급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환자 병상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령층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재택치료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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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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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 상륙하자 정부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카드를 꺼냈지만 전문가들은 ‘보여주기 식에 불과하다’며 냉소적인 반응이다.이 같은 방역 조치는 확진자가 1,000여명일 때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신규 감염자를 소폭 감소시킬 수는 있으나 위중증 환자 억제에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전문가들은 영업시간 제한이나 집합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금보다 강화하고 재택치료에 대한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늘(6일)부터 감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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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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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방역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사회가 분열되고 있다. 방역을 강화하면 자영업자들이 못 살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완화하면 의료계가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원성을 쏟아낸다.그렇다면 자영업자와 의료계가 모두 만족하면서 이 위기를 타개할 만한 방안은 뭐가 있을까.2일 는 감염학 전문가들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방역 대책을 알아봤다.먼저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영업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손실보상금을 지원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자영업자 지원, G20 주요국은 어떻게 하고 있나방역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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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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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입자들이 지난 10월보다 11월 건강보험료를 더 많이 낸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총건보료는 8,293억 원인데 반해 11월에는 8,815억원으로 522억 원 늘어난 것이다.무소속 전봉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받은 ‘올해 10월~11월 건강보험료 부과현황’ 분석 결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전 의원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826만 세대의 11월 평균 건보료는 10만6,630원으로 지난달 9만9,962원보다 6.7%나 늘어났다. 지역별로 서울이 13만4,204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경기·인천·대구 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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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1.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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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놓은 특별방역대책이 전문가들의 빈축만 사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를 억제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정부는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관리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조치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정부는 지난 29일 합동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단, 입원 요인이 있거나 주거환경이 감염에 취약할 때에만 입원(입소)치료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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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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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을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짜놓은 상당수 계획은 이미 시행 중인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99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549명 발생했다.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7일 522명을 기록한 후 18일 506명, 19일 499명, 20일 508명, 21일 517명, 22일 515명, 23일 549명으로 매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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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1.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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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격리 해제 조치된 일부 환자들로 인해 신규 감염자들의 전담병원 입원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일부 요양기관들이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더라도 바이러스가 불활성화 상태일 경우 격리해제가 가능하다는 정부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병원 내 감염 확산을 우려해 해당 환자의 입원을 거부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정부가 행정명령을 동원해 무리하게 병상을 늘리려고 하기 전에, 먼저 지침이 현장에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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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1.1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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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하자 의료계가 혼선을 빚고 있다. 병원 내 간병인의 돌파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방역을 완화할 수 있다는 취지의 지침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정부 지침과 별도로 현 방역 시스템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1차 개편은 11월 1일부터 6주간 진행된다.개편안에는 의료기관에 대한 세부 방역 지침도 포함돼 있다.먼저 요양병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만 접촉 면회를 허용한다는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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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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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 소속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이하 침해대응센터)에서 백신위탁시설에 제공한 랜섬웨어 예방프로그램 설치율이 50%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침해대응센터에서 백신위탁시설을 대상으로 제공한 랜섬웨어 예방프로그램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백신위탁시설 1만3,320곳 중 실제 설치한 백신위탁시설은 6,663곳으로 전체 대비 설치율이 50%에 불과했다고 6일 밝혔다.백신위탁시설의 경우 PC를 통해 접종자들의 개인정보와 건강 상태 등의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철저한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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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0.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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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이 보험사 주머니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무소속 전봉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험사에서 상한제 환급금 전액을 공제하고 실손보험금을 지급함에 따라 접수된 민원이 2016년 30건에서 2020년 178건으로 5년 사이 6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전 의원 측에 따르면, 2016~2021년 실손보험사가 미지급한 금액은 2,658억에 달한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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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9.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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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정감사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대한 평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신종 감염병 사태로 국내 공공의료 시스템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공공의료 확충 문제에 대한 질의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추진해온 보장성 강화 정책과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논쟁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0월 6~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최근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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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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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보험 연계법’이 원안대로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의료민영화의 시발점이라고 우려하는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 이어 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법안이라며 시민단체까지 들고 일어났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법 및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각각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보험업법 개정안은 정무위원회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아 개정안을 확정하게 된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의 공사보험정책협의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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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9.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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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일 오전 7시에 진행하려고 했던 총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1일 오후 3시부터 벌여온 제13차 실무협의가 2일 새벽 2시 극적으로 합의점을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2일 새벽 기자회견을 열고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교섭 끝에 마지막 남은 5가지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2일 오전 7시에 진행하려고 했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5가지 쟁점사항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인력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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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9.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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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의무 설치’가 현실화되면서 해당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인물은 다름아닌 과거 대한의사협회의 ‘입’으로 통했던 신현영 의원이다. 의협 추무진 집행부 당시 대변인으로까지 활동했던 그가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3일 1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 3건을 통합심의하고, 대안을 마련해 의결했다.해당 법안은 지난 25일 새벽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돼 현재 본회의 의결만 남겨 둔 상태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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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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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발의된 지 7년 만에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제 겨우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불과하지만 7년 만에 여야 합의를 통해 상임위를 넘어선 만큼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1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를 담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안규백 의원, 신현영 의원 등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 3건을 통합심의하고, 대안을 마련해 의결했다.2015년 1월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수술실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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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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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자 인접 지역으로 원정 유흥이 성행하면서 ‘풍선효과’도 현실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존 바이러스 대비 2배 빠른 델타 변이가 지방 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 밤 12시까지 2주간 수도권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이후 국내에서 연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이로 인해 현재 수도권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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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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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의 연구 및 개발,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지원 등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담당하는 ‘감염병예방관리원’ 설립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를 비롯해 그간 사스(2002년), 신종인플루엔자(2009년), 메르스(2012년), 에볼라(2013년), 지카(2015년) 등 전 세계적 규모의 신종감염병 유행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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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7.0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