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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올해 1분기 중소바이오기업 상당수가 영업 외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영업 기반이 열악한 중소 제약바이오사들의 경우 제품시장에서 밀려도 신약 개발을 위한 보유자금으로 투자나 재무활동을 통해 재미를 보기도 했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는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영업 외 손익 항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소 바이오사(1분기 매출 500억 원 미만) 50개 기업 가운데 28곳에서 영업 외 이익이 발생하고 22곳에서는 손실이 난 것으로 확인됐
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6.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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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구직자들에게 연봉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복리후생’이다. 기업에서 아무리 급여를 많이 지급하더라도 복지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구직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 바이오기업 10곳 중 3곳은 복리후생비용 지출을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오업계가 다른 산업군 대비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의 영향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만큼 직원 복지를 외면했다는 지적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9일 는 바이오기업 54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1년 사업보고서를 토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5.0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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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에 진출한 일부 다국적제약사의 과도한 배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순이익의 2배를 훌쩍 뛰어 넘는 거액을 본사로 송금하는가 하면 어떤 곳은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수년 간 인출해갔기 때문이다.반면, 배당을 집행한 곳들의 사회공헌 척도인 기부 규모는 기업별로 고작 수억 원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이익과 배당 규모는 늘었는데 기부금은 오히려 감소한 것.특히 프랑스-미국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일본계 한국오츠카, 독일계 바이엘코리아, 미국계 알보젠코리아, 미국계 한국비엠에스
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5.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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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근속연수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본지 분석 결과 확인됐다. 케미컬 중심의 전통제약사들은 근속연수가 평균치를 웃돈 반면, 대다수의 바이오사들은 하위권에 머무른 것이다.18일 는 2021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한 제약바이오기업 106곳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기업별 평균 근속연수를 들여다 봤다.근속연수는 ‘좋은 기업’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장기근속자가 많은 회사일수록 급여를 비롯한 근무환경이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실제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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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에도 예년보다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 상위 대형사뿐만 아니라 중소형사에도 해당되는 내용이었다. 과거 일부 신약개발 바이오텍을 제외하면 R&D 투자는 대형사들에게 집중된 그들만의 리그였다. 하지만 최근의 분위기는 과거와는 다르게 생존 경쟁을 위해 규모와 관계없이 지갑을 풀고 있는 모양새다.는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21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주요 제약사(바이오사 포함) 80곳의 R&D 투자 규모를 분석
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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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최악의 경영 환경에서도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액이 증가하면서 신약개발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조사대상 80곳 가운데 53곳에 해당하는 약 66%가 연구개발비를 작년보다 늘린 것이다. 이들의 R&D 총투자금액은 2조8,265억 원 규모로 늘어난 투자액만 2,780여억 원(전년比 10.9%↑)에 달했다.국내 주요 대형제약사 가운데 연구개발비로 1,000억 원 이상을 지출한 곳은 셀트리온(2021년
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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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지분시장에서 최대 큰 손인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수탁자 책임원칙)를 강화하면서 의결권 향방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제약사 입장에서는 국민연금이 자사 주식을 보유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대외적인 신뢰도에 긍정적일 수 있다. 다만,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찬반에 따라 회사의 평판 타격이나 경영권에 대한 간섭까지 번질 수 있는 만큼 ‘양날의 검’을 든 것과 같다.앞서 최근 국민연금이 주주대표 소송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전해진 데다 지난해 국민연금 측이 상당수 제약사
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3.3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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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로 실적이 악화되자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부터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당수 기업들이 기부금을 대폭 삭감한 것이다.28일 는 국내 제약바이오사 104곳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2020년 및 2021년 사업보고서를 근거로 기업별 기부금 지출 현황을 들여다 봤다.분석 결과, 이들 104곳의 기업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출한 기부금은 602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95억 원(24.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년 동안 기업 1곳당 평균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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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의 신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일부 기업에서는 태양광발전업, 임업, 관광업 등 미래 먹거리를 찾아 이색 신사업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24일, 는 제약바이오기업 120곳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보고한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분석한 결과, 15개 회사가 신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주총에서 사업 목적을 추가한 기업은 ▲GC녹십자 ▲HK이노엔 ▲고려제약 ▲녹십자엠에스 ▲대봉엘에스 ▲바이오솔루션 ▲셀루메드 ▲신일제약 ▲쎌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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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의 정기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신규 선임되는 사외이사의 출신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회계사와 의사, 관료 출신을 가장 선호했으며, 일부 기업에서는 언론인 출신을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8월부터 개정된 자본시장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여성’ 사외이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는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보고한 제약바이오 기업 30곳의 신규 사외이사 선임안을 분석했다.사외이사 제도는 회사와 이해관계가 없는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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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중소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직격타를 맞았다. 중소 제약기업 5곳 중 1곳에서 외형이 쪼그라들었고, 영업이익은 3곳 중 2곳이나 감소했다.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상당수 국내 제약기업이 수익성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낸 셈이다.다만, 4분기로만 좁혀보면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중소제약사 50곳 중 3곳에서만 매출이 역성장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절반 정도만 부진하면서 앞서의 3분기까지보다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항생제와 감기약 및 진해거담제 등 호흡기
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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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약 연구개발(R&D) 비용이 가장 많이 투입된 곳은 감염증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단계별로는 인프라, 후보물질도출 및 최적화, 임상 순으로 집중 투자됐고 종류별로는 신약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최근 10년 동안 신약개발 연구에 투자된 비용은 연평균 3,27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최근 ‘2020년 신약개발 정부R&D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201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생명복지전문위원회는 ‘신약개발 R&D 투자효율화 방안’을 통해 투자 전략성 및 효율성 제고를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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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의 배당금 수령 시기가 다가왔다. 전통적으로 제약업계는 실적 부진 속에서도 매년 연말 결산배당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배당이 최종 확정될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결정 배당 공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당총액 규모가 예년보다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침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이 주주 달래기에 나선 모양새다.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3일 현재 2021년 회계연도 현금배당 계획을 결정한 50곳의 배당 규모를 각사 공시를 토대로 확인했다. 이 결과, 조사대상 50곳의 2021년 합
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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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를 결산하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온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 대면을 원칙으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여부 등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8일, 메디코파마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통해 주요 상장제약사 50곳의 주총 일정을 분석했다.우선, 3월 18일 고려제약·유한양행·환인제약을 시작으로, 21일 대한뉴팜·알리코제약, 23일 진양제약, 24일 영진약품·오스코텍·코미팜·한독·신신제약·경보제약·코오롱생명과학이 주총을 연다.3월 25일은 무려 16곳의 기업이 주총을 여는 ‘슈퍼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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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임금이 기업의 매출에 비례한다는 공식에 오류가 발생했다. 그동안 외형 규모가 큰 회사에 다니는 임직원들일수록 상대적으로 많은 월급을 받아갈 것이라는 게 일종의 정설로 받아들여졌지만 이는 본지 분석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월급이 2020년 기준 320만 원이라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529만 원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중소기업 근로자는 월평균 소득이 259만 원으로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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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급여의 적정성을 따져 묻게 될 약제 리스트가 최근 공개되자 해당 의약품 시장이 대격변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본지 분석 결과, 앞서 급여 재평가가 이미 시행됐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경우 절반 이상의 품목들이 재평가를 포기하고 시장 철수를 선언하면서, 끝까지 버틴 나머지 제품들에게 매출이 쏠린 것으로 파악됐다.업계에서는 이번 급여 재평가에 오른 제품들 역시 마지막까지 시장 버티기에 성공한다면 단기간 반사이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21일 는 의약품 시장 조사 자료인 유비스트를 통해 과거 급여 적정성 재
산업분석
이헌구 기자
2022.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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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파마들은 지난해 대체로 몸집 불리기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 개선에서는 기업 간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었다.특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판매하는 이른바 ‘코로나 비즈니스’가 빅파마의 매출 순위를 가른 결정타로 작용한 가운데, 기업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에 따라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18일 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글로벌 제약기업 10곳(존슨앤존슨, MSD, 화이자, 노바티스, GSK, 애브비, 암젠, 일라이 릴리, 아스
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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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보유한 다국적제약사들이 의원급에서부터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외래처방액 상위권을 싹쓸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 만료로 복제약(제네릭)이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만성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처방 강세가 지속되면서 이를 보유한 다국적사의 실적을 끌어올린 것이다.는 1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지난해 의료기관 종별 처방실적을 분석했다.≫ 빅파마, 병원급 처방 상위권 ‘싹쓸이’…톱 5곳 중 4곳이 다국적 제약사지난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다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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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4천개가 넘는 의약품을 정리한 것으로 본지 분석 결과 확인됐다. 그 수는 일반의약품이 전문약 보다 좀 더 많은 수준이었다.특히, 지난해 제약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콜린알포세레이트와 텔미사르탄, 암로디핀베실산염 제제의 품목 허가 취소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취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일반의약품(OTC) 2,234품목, 전문의약품(ETC) 1,851품목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시장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가성비가 낮은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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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항암제와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 대거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규모가 큰 만큼 기업 입장에서 ‘돈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임상시험 승인 자료 전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1,350건으로 전년 보다 20.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항암제와 만성질환 치료제 승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제 중에서는 폐암 치료제가, 만성질환 영역에서는 복합제의 임상시험이 최다 승인 건수를 기록했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
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02.0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