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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독감약 시장이 지난 3년여간의 수요 절벽 상태를 뒤로하고, 서서히 기지개를 펴면서 종근당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경구제와 더불어 지난해 주사제까지 라인업에 추가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는 데다 정부의 방역 정책도 갈수록 완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 독감 유행 시즌을 기점으로 이 회사의 독감약 사업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최근 독감 환자 수가 완연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질병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2.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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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종근당이 한국기업평가(한기평)로부터 AA- 등급을, 나이스평가로부터는 A+ 등급을 받았다. 한기평에서 받은 AA-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나이스평가 역시 향후 이 회사에 대한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표시하면서 신용등급이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을 예고했다.는 회사채를 발행하고 신용등급을 받은 13곳 국내 제약사의 신용평가보고서를 분석했다. 각사의 신용등급을 살펴본 지난 첫 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종근당에 대한 구체적인 기업평가 내용을 해부했다. 신용평가사는 올 상반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1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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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중국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현지 사업 비중이 높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제약을 받았던 경제 활동이 정상화될 경우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방역 당국이 급작스럽게 엔데믹 전환을 추진하면서 뷰티·미용 관련 의약품과 경증 환자의 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호흡기 의약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의 시장 주목도가 앞으로 크게 올라갈 것이란 관측이다.대중국 사업 비중이 높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실적 성장세가 내년에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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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HK이노엔의 사업 기반이 한층 공고해지는 모양새다. 다수의 블록버스터 품목이 중심을 잡고, 차세대 캐시카우가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빠르게 외형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수익성도 이에 비례해 개선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회사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해외 시장 진출의 성과가 최근 그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게 중론이다. 향후 3년 안에 연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클럽 가입이 가능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까닭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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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감기약을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보유한 중소제약사가 엔데믹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증 코로나19의 대증치료 일반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호흡기 질환자가 증가하면서 감기약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데다 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실적 반등 추세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대원제약, 안국약품, 삼아제약이 그간의 부진을 뒤로하고 화려하게 비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호흡기 질환자 급감으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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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유비케어의 외형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한동안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 반등 시그널을 보이더니 올해도 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서비스 수요가 코로나19를 계기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GC케어의 자회사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가 사상 첫 연매출 1,200억 원 고지를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1.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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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동화약품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핵심 품목과 더불어 신제품 및 신사업이 모두 선전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그간 꾸준히 진행해 왔던 자체 사업 강화 전략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까닭이다.동화약품의 실적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167억 원), 66%(160억 원)로 증가한 2,560억 원, 266억 원으로 역대급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다.실제로 남아 있는 4분기에 지난 1~3분기 평균치의 실적을 유지한다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1.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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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토종 P-CAB 제제의 첫 해외 시장 격전지가 필리핀으로 결정됐다. 해당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HK이노엔과 대웅제약이 현지 규제 당국으로부터 5개월여 간격을 두고, 잇따라 품목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향후 두 품목의 필리핀 실적 성적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직·간접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는 데다 첫 맞대결이라는 상징성도 있는 만큼 현지 시장 선점을 위한 영업·마케팅 경쟁이 조만간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란 관측이다.대웅제약은 지난 10일 자체 개발 위식도역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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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이니스트에스티가 오송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제약바이오업계가 원료의약품 자급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니스트에스티는 제2공장 준공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본격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니스트에스티는 지난 8일 오송 API cGMP 제2공장에서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은 이니스트에스티의 오송 제2공장 준공을 축하하며 CDMO 사업 확대와 원료의약품 자급도 향상을 기대했다.현재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11.0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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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최근 국정감사에서 대화제약이 개발한 항암제 리포락셀이 언급되면서 개량신약 약가 산정 기준의 문제점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혁신성을 인정받더라도 현행 약가 우대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일반적인 제네릭보다 못한 대접을 감수해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중소업체의 연구개발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목소리에 수년간 귀를 닫은 정부가 과연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냉소적 시선이 업계 전반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다.대화제약이 개발한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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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종근당이 올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주가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전반의 불확실성 확대와 눈에 띄는 상승 모멘텀 부재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지금의 주가 수준이 저평가 구간에 진입해 있다는 데는 전반적으로 이견이 없는 데다 사업 내실을 강화할 연구개발 성과물도 순차적으로 가세할 예정인 만큼 현재의 침체된 주가 흐름은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증권가는 종근당이 올해 3분기 매출 3,700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0.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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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몇몇 대형 제약사의 주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섹터 내 대다수 업체의 주가가 큰 폭으로 밀렸지만, 이들은 견고한 사업 역량을 토대로 충격을 최소화한 모양새다. 최근 경기 침체 시그널이 점차 짙어지면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는 곳으로 투심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만큼 여기에 부합한 대형사의 선전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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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모회사 유한양행의 사업 기반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최근 몇 년간 외형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유한양행의 실적 성적표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란 관측이다.유한건강생활이 모회사 유한양행의 푸드앤헬스사업(뉴오리진) 부문을 양도받은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45억 원에 그쳤던 매출은 이듬해 320억 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는 50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0.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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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잇단 증시 폭락 속에서도 소리 없이 주가가 오르는 기업이 있다. 바로 한국파마를 두고 하는 얘기다. 대다수 종목이 금리 인상 여파로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이 회사의 주가가 최근 들어 상승곡선을 그리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한국파마의 최근 4년간 실적 및 주요 품목 매출 현황, R&D 파이프라인을 심층 분석하고 이 회사의 최근 주가 상승 배경을 짚어봤다.국내 증시는 9월 마지막 한 주 동안에만 코스닥 지수가 7.78% 폭락한 데 이어 제약지수도 3.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10.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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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코로나19 사업의 미래가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침체된 현재 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실적 성과물이나 시장의 기대감을 새롭게 불러일으킬 만한 신규사업의 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이 갈수록 차가워지고 있다. 7월 초 이후 지켜왔던 10만 원대 주가가 계단식 하락 추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9.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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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국내 고함량비타민 시장이 완숙기에 접어든 모양새다. 지난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던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실적이 정체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매 의사가 높은 잠재적 소비층이 이미 시장에 대거 진입하면서 전체 시장과 개별 제품이 동반 성장하는 시기는 이제 지나갔다는 분석이다. 급속한 팽창의 시기를 뒤로하고, 점유율을 지켜내기 위한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국내 고함량비타민 시장 확대를 주도한 블록버스터 품목의 실적 성장세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확연히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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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던 국내 독감약 시장이 서서히 깨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독감 유행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남반구 국가의 독감 환자 수가 급증한 데다 최근 국내에서도 의심 환자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의무 착용 완화와 독감 면역 저하 등을 이유로 유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분위기다. 상황이 이런 만큼 독감약을 보유한 업체들의 행보도 지난 2년과는 달라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여러 후발주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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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올해 2분기 외형 규모 400억 원 미만의 제약바이오기업 69곳 가운데 48곳에서 매출 성장이 나타났다. 반대로 매출이 쪼그라든 곳은 21곳이었다. 결과적으로 10곳 중 7곳이 외형 키우기에 성공하면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다.다만 이는 앞선 1분기, 73곳 중 59곳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당시 중소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8곳이 몸집 불리기에 성공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는 2022년 각사 2분기 공시자료를 근거로 매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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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휴젤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사업 환경이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현지 규제당국이 지난해부터 무허가 제품의 불법 유통 단속을 본격화하면서 정식으로 승인받은 품목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휴젤이 2025년 연매출 1조 원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국 시장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까닭이다.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보툴리눔 톡신 등을 포함한 독소 품목 수출액은 1,591만4,000달러(약 213억 원)로 지난해 같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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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후발주자로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던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이 기대에 한 참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토종 백신에 대한 전망도 한층 어두워지는 모양새다. 이 백신이 여타 백신에 비해 확실한 이점을 갖고 있고, 미국, 유럽,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음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대다수가 초기 임상에 머물러 있는 토종 백신이 과연 설 자리가 있겠냐는 이유에서다. 특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전용 백신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온 데다 기존 백신의 공급 과잉 현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08.1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