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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올 들어 상장 4년 차를 맞는 한국파마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과거 한국파마는 2018년까지 제네릭 의약품을 주로 생산 판매하던 사업구조로 사실 대표품목이 부재했고 R&D 투자도 미미했다. 그러나 기업공개 이후 과거의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실제 사업구조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는 2020년 8월 한국파마가 기업공개 된 이후 박은희 대표 주도로 회사 성장뿐 아니라 신약·개량신약의 임상과 발매를 비롯해 R&D(연구개발)와 시설 투자결과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차츰 빛을 발하고 있어서다.앞서 회사는 상장 시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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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위식도 역류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기전으로 볼 수 있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앞둔 시점에서 보노프라잔의 불순물이 발견된 것.기존 적응증인 헬리코박터 제균제로 유통되는 제품에서 드러난 이 불순물 문제는 P-CAB 제제의 1분기 미국 시장 진입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회사 측은 미량의 불순물 문제라며 해결을 확신하고 있지만, 허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P-CAB 제제는 빠른 효과와 오랜 지속성을 장점으로 기
기업분석
최원석 기자
2023.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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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차세대 품목의 급성장을 앞세워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꾸준히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 것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몇 년 새 론칭된 신제품들이 빠른 속도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내외 악재 장기화로 여타 중소형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크게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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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GC녹십자가 혈액 및 백신제제의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로부터 2022년도 신용등급에 대해 후한 점수를 받았다. 다만, 계열사의 재무 부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계열 안전성이 향후 이 회사의 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키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는 지난해 신용등급 ‘A+’ 이상을 받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신용평가보고서를 해부하고, 그 두 번째 편으로 GC녹십자의 강점과 약점을 공개한다. 신용평가사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한국신용평가(한신평), 나이스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3.0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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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그간 주춤했던 코오롱제약의 실적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호흡기 의약품이 호조세를 띄고 있는 데다 다른 사업 부문 역시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연매출 1,000억 원 재돌파는 물론 이 같은 성장세가 올해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코오롱제약이 연매출 1,000억 원 재등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연매출 1,080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 943억 원, 2021년 982억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3.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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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최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사업 비중이 큰 중국이 지난 3년여간 이어 온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면서 관련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국내 메이저 유통 업체가 핵심 고객사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내수 시장의 사업 구조가 한층 탄탄해진 점도 이 회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간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던 이 회사의 주가가 내년을 기점으로 반등세를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까닭이다.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는 모습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2.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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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경보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데다 글로벌 사업 역량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팬데믹 기간 동안 최저 수준으로 유지됐던 호흡기 관련 질환자들이 엔데믹 가시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최근 항생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수급 동향을 감안했을 때 단기간에 이를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게 중론이다. 당장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경보제약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시장 기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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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독감약 시장이 지난 3년여간의 수요 절벽 상태를 뒤로하고, 서서히 기지개를 펴면서 종근당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경구제와 더불어 지난해 주사제까지 라인업에 추가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는 데다 정부의 방역 정책도 갈수록 완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 독감 유행 시즌을 기점으로 이 회사의 독감약 사업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최근 독감 환자 수가 완연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질병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2.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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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종근당이 한국기업평가(한기평)로부터 AA- 등급을, 나이스평가로부터는 A+ 등급을 받았다. 한기평에서 받은 AA-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나이스평가 역시 향후 이 회사에 대한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표시하면서 신용등급이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을 예고했다.는 회사채를 발행하고 신용등급을 받은 13곳 국내 제약사의 신용평가보고서를 분석했다. 각사의 신용등급을 살펴본 지난 첫 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종근당에 대한 구체적인 기업평가 내용을 해부했다. 신용평가사는 올 상반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2.1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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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중국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현지 사업 비중이 높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제약을 받았던 경제 활동이 정상화될 경우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방역 당국이 급작스럽게 엔데믹 전환을 추진하면서 뷰티·미용 관련 의약품과 경증 환자의 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호흡기 의약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의 시장 주목도가 앞으로 크게 올라갈 것이란 관측이다.대중국 사업 비중이 높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실적 성장세가 내년에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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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HK이노엔의 사업 기반이 한층 공고해지는 모양새다. 다수의 블록버스터 품목이 중심을 잡고, 차세대 캐시카우가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빠르게 외형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수익성도 이에 비례해 개선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회사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해외 시장 진출의 성과가 최근 그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게 중론이다. 향후 3년 안에 연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클럽 가입이 가능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까닭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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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감기약을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보유한 중소제약사가 엔데믹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증 코로나19의 대증치료 일반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호흡기 질환자가 증가하면서 감기약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데다 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실적 반등 추세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대원제약, 안국약품, 삼아제약이 그간의 부진을 뒤로하고 화려하게 비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호흡기 질환자 급감으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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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유비케어의 외형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한동안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 반등 시그널을 보이더니 올해도 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서비스 수요가 코로나19를 계기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GC케어의 자회사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가 사상 첫 연매출 1,200억 원 고지를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1.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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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동화약품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핵심 품목과 더불어 신제품 및 신사업이 모두 선전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그간 꾸준히 진행해 왔던 자체 사업 강화 전략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까닭이다.동화약품의 실적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167억 원), 66%(160억 원)로 증가한 2,560억 원, 266억 원으로 역대급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다.실제로 남아 있는 4분기에 지난 1~3분기 평균치의 실적을 유지한다면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1.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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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토종 P-CAB 제제의 첫 해외 시장 격전지가 필리핀으로 결정됐다. 해당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HK이노엔과 대웅제약이 현지 규제 당국으로부터 5개월여 간격을 두고, 잇따라 품목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향후 두 품목의 필리핀 실적 성적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직·간접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는 데다 첫 맞대결이라는 상징성도 있는 만큼 현지 시장 선점을 위한 영업·마케팅 경쟁이 조만간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란 관측이다.대웅제약은 지난 10일 자체 개발 위식도역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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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이니스트에스티가 오송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제약바이오업계가 원료의약품 자급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니스트에스티는 제2공장 준공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본격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니스트에스티는 지난 8일 오송 API cGMP 제2공장에서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은 이니스트에스티의 오송 제2공장 준공을 축하하며 CDMO 사업 확대와 원료의약품 자급도 향상을 기대했다.현재
기업분석
박애자 기자
2022.11.0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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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최근 국정감사에서 대화제약이 개발한 항암제 리포락셀이 언급되면서 개량신약 약가 산정 기준의 문제점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혁신성을 인정받더라도 현행 약가 우대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일반적인 제네릭보다 못한 대접을 감수해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중소업체의 연구개발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목소리에 수년간 귀를 닫은 정부가 과연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냉소적 시선이 업계 전반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다.대화제약이 개발한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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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종근당이 올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주가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전반의 불확실성 확대와 눈에 띄는 상승 모멘텀 부재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지금의 주가 수준이 저평가 구간에 진입해 있다는 데는 전반적으로 이견이 없는 데다 사업 내실을 강화할 연구개발 성과물도 순차적으로 가세할 예정인 만큼 현재의 침체된 주가 흐름은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증권가는 종근당이 올해 3분기 매출 3,700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0.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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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몇몇 대형 제약사의 주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섹터 내 대다수 업체의 주가가 큰 폭으로 밀렸지만, 이들은 견고한 사업 역량을 토대로 충격을 최소화한 모양새다. 최근 경기 침체 시그널이 점차 짙어지면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는 곳으로 투심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만큼 여기에 부합한 대형사의 선전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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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모회사 유한양행의 사업 기반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최근 몇 년간 외형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유한양행의 실적 성적표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란 관측이다.유한건강생활이 모회사 유한양행의 푸드앤헬스사업(뉴오리진) 부문을 양도받은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45억 원에 그쳤던 매출은 이듬해 320억 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는 50
기업분석
이효인 기자
2022.10.13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