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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한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 아버지와 형이 사망하고, 동생은 심각한 이상반응을 호소하고 있는 한 가정의 실제 이야기다. 그런데도 정부는 여전히 일방적인 방역패스를 강요하고 있어 설 곳을 잃은 이들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 12세가 되는 어린 자녀들까지 접종 대상자가 되면서 백신은 그야말로 희망이 아닌 ‘공포’의 대상이 됐다.최근 가 입수한 한 통의 제보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방 모씨의 아버지와 형은 각각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세상을 떠났다. 제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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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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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정부의 과감한 육성·지원 정책을 재차 강조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정부 R&D 지원 예산 확충 ▲백신주권·제약주권 확립을 위한 전방위적인 종합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원 회장은 “산업육성 정책과 재정, 규제가 다부처로 분산돼 있어 효율성이 떨어지고, 기초연구·임상시험·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관리 주체도 부재하다”며 “이견 발생 시 부처간 칸막이 현상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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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2.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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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조여오는 접종 압박을 더 이상 견디지 못했던 한 기저질환자가 결국 백신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유족들은 미접종자들을 죄인으로 몰고 가는 사회적 분위기만 아니었다면 생명줄이 끊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최근 가 입수한 한 통의 제보에 따르면, 전라북도 김제시에 거주했던 배 모씨가 화이자社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보름 만에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령에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고인은 그동안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미뤄오다, 정부의 방역패스가 확대되면서 어쩔 수 없이 지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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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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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약 몰누피라비르의 승인이 예상과 달리 늦어지고 있다. 이 약은 당초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후발주자인 팍스로비드에게 자리를 내줬다. 정부의 물량 확보 전략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방역체계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면서 신속 도입 목소리마저 잦아든 상황이다. 경구약의 수급 불안 문제만 없다면 정부가 몰누피라비르의 승인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정부가 머크(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에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처음 알려졌던 이 약의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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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2.01.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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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코로나19가 새 국면을 맞았다. 향후 4차 접종 전략이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핵심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전문가들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추가 접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으로, ‘한국형 백신접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19일, 는 국내 호흡기·감염학 전문가들을 만나 그들이 말하는 '한국형 4차 백신 접종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질병관리본부장 역임 정기석 교수, “4차 접종 필요하지 않다”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한림대성심병원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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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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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로비큐아(성분명 롤라티닙)가 국민건강보험 급여권에 근접했다. 이 약의 보험급여 기준에 따라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의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는 로비큐아의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을 거치면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최근 항암제에 대해 약평위가 암질심의 의견을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로비큐아의 급여화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주목할 점은 암질환심의위원회가 통과시킨 로비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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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2022.01.1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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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특수시험검정동을 증축하기 위해 18일 청주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증축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증축하는 특수시험검정동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 보관온도별로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검정시료 보관실(상온, 4℃, -20℃, -70℃ 등), 신기술(플랫폼)이 적용된 백신을 검정하기 위한 유전자 기기분석실, 백신의 무균 확인을 위한 무균실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특히 식약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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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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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간세포암 분야의 핵심 이슈는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국민건강보험 진입 여부다. 10여년 만에 나온 새로운 치료법으로 환자의 생명 연장을 입증했지만, 고가의 치료제 간 조합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최근까지도 여러 초고가 의약품에서 정부와 제약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건강보험 적용이 지연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재정 지속성’과 ‘환자 접근성 강화’, 그리고 ‘약가’ 사이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이 새로운 고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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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2022.01.1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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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불법으로 팔리는 복제된 고가 항암제가 잇단 신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온라인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드러났다.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보받은 즉시 관세청에 해당 의약품을 통관 금지 품목으로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 협조를 구했다는 입장이다.그런데도 해당 사이트가 온라인상에서 아직도 운영되고 있는 이유는 뭘까.12일 는 의약품 불법 판매 사이트가 활개치고 있는 이유를 들여다 봤다.지난해 7월 는 해외에서 만들어진 고가 항암제 복제약의 불법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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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1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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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코로나 백신접종 피해자 가족들의 가슴에 또 한번 대못을 박았다. 정 청장이 12월 중에 피해자 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지만 소통 채널이 끊어져 지금까지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실이 본지 단독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더욱이 질병청 내부에서도 이 일과 관련해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면서 내부 소통 역시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추가적으로 밝혀졌다. 정 청장이 백신 피해자 가족들의 간절한 요청을 외면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이하 코백회)는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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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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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는 해를 넘긴 임인년(壬寅年)에도 위세를 떨치는 모양새다. 한 때 기대를 걸었던 일상회복도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물거품이 됐다. 그래서일까. 이제 신종 감염병의 종식은 더 이상 바라지도 않는 분위기다. 현실적으로 먹는 치료제를 제때 도입해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고 부족한 병상을 확보하는 것만이 현재의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지적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안으로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먹는 치료제 도입이 일상회복으로 전환을 이끌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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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0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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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습니다.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봉쇄 조치 없이도 확진자 발생과 사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위기대응 모범국가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이러한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 그리고 높은 백신접종률을 토대로 지난해 11월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비록 다시금 돌파감염과 미접종자 감염 등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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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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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민들께서 하루 빨리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전국적 유행으로 감염 위기감이 고조된 연초부터 신속히 백신과 치료제 심사를 진행해 2월에 처음으로 백신과 치료제를 허가했고, 이후 백신 3종을 추가로 허가한 데 이어서 지난 12월 27일 먹는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까지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또한, 국산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서 비교임상 설계, 중앙 임상시험심사위원회 통합심사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국산 개발 백신이 처음으로 임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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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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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심평원은 심사체계 개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원까지 변화를 전파했습니다. 여러 업무 영역에서 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그 중 일부는 입법 추진으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비급여 가격 공개를 확대하는 한편 보장성 강화 정책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개발도 잘 마무리 지어졌습니다.정보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조금씩 가시적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 대응에 큰 노력을 기울여 국난 극복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하여 올해 심평원이 중점을 둬야 할 일 몇 가지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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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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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조류는 새로운 질서로의 이행을 촉진시켰고, 우리는 강도높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 속도는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과 산업을 둘러싼 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미래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정, 범정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천명했고 국민적 기대감 또한 매우 높습니다. 산업 현장도 성장 가능성을 가시적인 성과로 화답하며, 국가 경제의 미래 대안에 다가서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촉발된 공중보건 위기 상황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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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2.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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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범세계적인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 동안 세계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혁신적인 의약품 승인에 힘입어 그 규모가 2025년에는 약 1.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제약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며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또한 2021년 의약품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약 100억달러로 예상되며 한국의 제약산업은 계속해서 수출 지향적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점유율 지속적 증가 및 백신의약품의 위탁생산 증가와 그간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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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2.01.0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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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넘어온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21년 또한 관통했지만, 정부의 제약정책 드라이브는 2020년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대형 제약정책 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2020년이 팬데믹으로 인한 제약정책의 일시 정지 상태였다면, 2021년은 본격적인 약제비 관리 제도 정착의 원년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이들 정책이 향후 장·단기적으로 제약산업과 국민건강보험의 장기 지속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는 것은 아직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약제비 적정 관리의 일환으로 추진된 기등재 의약품 재평가의 세부 정책들과 기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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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2021.12.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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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작된 신종 감염병 사태의 여진은 올해도 지속됐다. 백신 개발로 코로나19가 끝나는 듯 했으나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백신 효력이 약해지면서 신종 감염병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강타했다. 우리나라 역시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연말에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연이은 변이의 등장으로 인해 물거품 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오락가락 방역 정책이 현장의 혼란만 더욱 가중시켰다는 평가다. 는 2021년 한 해 코로나19 정책과 관련한 주요 이슈들을 되돌아 봤다.≫ 뒤늦게 확보한 백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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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12.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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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먹는 코로나 약 공급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개발사의 초기 생산량이 제한적인 데다 최근 세계 각국이 앞다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수급으로 한 차례 곤욕을 치렀던 만큼 이번 경구용 치료제 도입에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2일과 23일(현지시간)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화이자)’와 ‘몰누피라비르(MSD)’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앞서 정부는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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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1.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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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벌써부터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이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토종 백신 개발의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지만 국내 임상 가이드라인이 글로벌에서 먹혀들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토종 백신 하나를 만들어내기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 붓고도 국내용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지난 23일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2차 회의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에 대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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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1.12.24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