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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이 보편화되면서 기업설명회(IR)도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장기업과 상장예정 기업의 기업공개(IPO)는 물론 투자자와의 만남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동시간 절약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총 261건의 IR을 진행했다.이는 대부분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대면으로 진행하더라도 호텔 등에서 대규모로 개최되던 기존과는 달리 소규모로 진행됐다.개최 방법도 다양했다. IR 자료 온라인 게재부터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1.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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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주권 확립과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7일 온라인으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건안보 강화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산업 환경 혁신 등 4대 과제 실천에 전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제약주권’을 확립하는 동시에 블록버스터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원희목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면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종식시킬 해결책은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1.0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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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의 활동 현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범 직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및 생산·장비 구축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첫 행보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해당 사업을 잘 이끌고 있는 모양새다. 산업계가 의기투합해 처음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지만 무리없이 민·관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입지는 더 넓어질 것이란 관측이다.국내 56개 제약·바이오기업이 뜻을 모아 작년 8월 출범시킨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순항하고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1.0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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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계단식 약가를 골자로 한 약가제도가 개편됐다. 제약사들은 이를 기점으로 앞다퉈 제네릭의약품 품목 허가에 뛰어들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이 뜸해지기는 했지만 예년보다 많은 품목이 허가됐다.그렇다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허가 받은 성분은 뭘까.메디코파마가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2,061건의 전문의약품이 허가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단일제는 당뇨병치료제가, 복합제는 이상지질혈증약이 최다 허가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단일제는 시타글립틴제제를 포함한 당뇨병치료제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1.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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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년. 코로나19는 사회·경제뿐만 아니라 제약업계와 보건의료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제약업계는 재택근무가 일상화 됐으며, 영업 패러다임도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의료계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며, 신종 감염병 중심으로 진료체계가 재편됐다. 약사회는 공적 마스크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메디코파마는 지난 1년 동안 제약업계와 보건의료계의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코로나19가 ‘쏘아올린’ 언택트…제약업계, 영업 패러다임 전환전통적으로 제약회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1.0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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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 말라리아 약 ‘클로로퀸’,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구충제 ‘이버멕틴’,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스테로이드제제 ‘덱사메타손’. 이들 약제의 공통점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거론된 약물들이라는 점이다.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여전히 코로나19는 뚜렷한 치료제와 백신 없이 대증 치료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약물들이 치료제로 거론되기만 한 상태다.메디코파마는 국내 확진자 발생 1년을 앞두고,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치료제로 거론된 약물
제약바이오
이헌구 기자
2021.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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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주요 제약사들의 최고 경영자(CEO)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연임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만, 제약산업의 특성상 장기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요구되는 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변화 보다는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메디코파마는 2020년 경영실적을 발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21곳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50곳의 경영진들의 임기 만료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씨젠 ▲대웅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1.0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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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가장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학회 행사다. 글로벌 주요 학회의 일정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 올해도 역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요 파이프라인 및 개발 기술들이 해외 학외 행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공개되는 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21년 예정된 제약바이오 글로벌 주요 학회 행사는 1월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IASLC(세계폐암학회), 2월 ASCO-SITC(면역항암제 심포지엄), 3월 ENDO(미국내분비학회), 4월 A
제약바이오
이헌구 기자
2021.01.0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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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社 코로나19 백신에서 촉발한 국내 수혜주 찾기가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가 이 회사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며칠새 특정 제약사들의 주가가 크게 요동친 것이다.하지만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모더나가 올해 생산 물량 계획을 이미 수립해 놓은 상황인 데다 파트너사를 확대하겠다는 의사도 구체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기업의 위탁생산 가능성과 수혜를 낙관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1.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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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가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 분위기는 해가 바뀌어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코로나19 치료제 주요 후보군들의 임상 결과가 올해 상반기 대거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발 선두권에 있는 기업들이 최근 상용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이슈가 올해도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성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1.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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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이름값을 못할 위기에 놓였다. 이 행사가 그동안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파마를 연결해주는 대규모 빅딜장으로 통했지만,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탓에 비즈니스 가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JPHC)가 오는 1월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39회째인 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1.01.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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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자리도 변화시켰다. 매년 전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규모로 열었던 신년 하례회나 시무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된 것이다.통상적으로 제약기업들은 새해 첫 출근일에 강당에 모여 경영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무식을 개최해왔다.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최근 들어 하루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자, 대다수의 제약기업들도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비대면으로 시무식을 개최하거나 시무식사(신년사)를 사내 게시판에 공유하는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1.0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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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은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 ‘신(辛)’과 소에 해당하는 지지 ‘축(丑)’이 만난 상서로운 ‘흰 소띠’의 해다. 소띠생은 근면하고 입이 무거우며 뚝심과 추진력이 강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소띠 제약기업인들은 누가 있을까.메디코파마가 우리나라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30곳의 임원(부사장급 이상)을 분석한 결과, 소띠 경영인은 총 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소띠를 맞이하는 출생년은 1937년, 1949년, 1961년, 1973년, 1985년이다.제약업계의 소띠 경영인들은 세대별, 업종별로 골고루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1.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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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제약업계에 있어 코로나19 파장이 컸던 한 해였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로 인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주가와 시가총액 모두 치솟았다. 감염병 확산으로 한때 존폐 위기감이 돌았지만, 오히려 제약바이오주의 기업 가치가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한 것이다. 마치 온탕과 냉탕을 오가듯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발생했던 2020년 제약업계 5대 뉴스를 메디코파마가 꼽아봤다.≫ 코로나19 사태 그 후…시총, 올 들어 100조 이상 증가한국거래
제약바이오
김정일 기자
2020.12.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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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 생존 열쇠로 꼽히던 신약개발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보다 조명을 받지 못했다. 그동안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주요 신약들이 잇따라 임상에 실패하며 실망을 안긴 것이 이 같은 분위기를 더욱 짙게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여러 기업들이 의미있는 기술수출 성과를 냈지만 시장의 주목도는 예년만 못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신약개발에 대한 냉혹한 시선이 어느정도 누그러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돼 있어 그동안 저평가됐던 신약개발 기업들이 다시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12.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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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진단키트 및 치료제 개발, 백신 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이 내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초 진단키트 기업들이 엄청난 성과를 내면서 코로나19 테마주로 묶인 기업들의 주가는 실적과 상관없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시장의 열기는 지금도 뜨겁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는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제한적이다. 2020년 코로나19와 함께 중심에 섰던 이들 기업이 2021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제약바이오, 국내선 증시 ‘견인’ 해외선 브랜드 가치 제고코로나1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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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코로나19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경기 침체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지만 백신·치료제 개발 및 위탁생산 기업들이 전면에 등장하며 K-제약·바이오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중견 제약사 역시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코로나19 관련 시장의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뚜렷한 성과물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서다. 2021년이 국
제약바이오
이효인 기자
2020.12.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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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업계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수출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장 제약사 2곳 중 1곳은 수출 실적이 전 년 수준을 밑돈 것으로 본지 분석 결과 확인됐다. 일부 기업만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약업계 전체 수출 규모가 늘어난 것처럼 '착시현상'이 나타난 것이다.24일 메디코파마는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 20곳의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내수와 수출의 매출 구조를 확인한 결과, 절반(10곳)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감소했거나 아예 실적조차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관세청 수출입무
제약바이오
박애자 기자
2020.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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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온 나라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대형제약사와 중소제약사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 대면영업이 곧 실적과 직결되는 제약업종의 특성상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형 제약기업만 살아남은 게 현실화 된 것이다. 반면 이렇다 할 간판 품목이 없는 중소 규모의 제약사들은 영업활동에 발이 묶이면서 실적 악화의 쓴 맛을 봤다.≫ ‘멈춰버린’ 韓 제약시장…“대형사는 움직였다”2020년은 중소제약사들에겐 악몽과 같은 한 해였다. 규모가 작은 상당수 제약기업들이 실적에 직격타를 맞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대형제약사의 경우 오히려
제약바이오
이헌구 기자
2020.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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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제약바이오기업 영업사원들(MR)의 동선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과거 병원 문을 두드리던 MR들이 이제는 ‘웹 캠’ 앞으로 이동한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 감염병 사태로 드러난 매출 공백을 마냥 손놓고 볼 수만은 없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다. 국내 제약史에 본격적인 ‘온라인 마케팅 시대’가 서막을 올린 배경이다. 메디코파마는 지난 한 해 우리나라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제약바이오산업에 침투한 비대면(언택트) 영업·마케팅 현장을 들여다봤다.≫ 코로나19가 쏘아올린 ‘비대면’ 영업…의사들도 ‘호응’아이큐비아
제약바이오
이헌구 기자
2020.12.22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