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EI 대규모 임상진행 포뮬러 적용 영양제 국내 공급

 

 미국 국립안연구소(NEI)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다년간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연구인 AREDS-2 포뮬러를 적용한 눈 영양제가 국내에 처음 선 보인다.

 안과 영역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국제약품은 미 국립안연구소가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AREDS2(Age Related Eye Disease Study 2) 포뮬러를 적용해 개발한 '오큐테인3'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관련 시장 개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AREDS-2 연구는 미국립 안연구소 주관으로 지난2006년부터 현재까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 연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총 80개센터에서 4천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노인성황반변성과 백내장 치료에 고농도 루테인과 지아잔틴, 그리고 오메가3, 항산화비타민 등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디자인 된 대규모 임상이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해 황반기능이 저하돼 시력이 떨어지거나 상실되는 질병으로 이미 서구에서는 실명원인 1위로 꼽히며 우리나라에도 50대이후 발병되던 연령이 현재는 40대로 낮춰질 뿐 아니라 최근 5년사이에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한 심각한 안과질환중 하나이다. 

 '오큐테인3'는 황반밀도를 유지하는 루테인과 눈에 필수요소인 항산화 영양소외에도 망막세포를 재생하고 눈 염증을 감소시키는 오메가3를 주요성분으로 하고 있다.

 국제약품측은 '오큐테인3' 출시로 고가의 주사와 레이저 외에 황반변성 치료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들에게 황변변성 예방과 치료 모두 탁월한 효능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는 많은 눈 영양제가 출시돼 있지만 '오큐테인 3'는 대규모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 학술적 배경을 근거로 출시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효과면에서 복용한 환자가 다시찾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그동안 안과영역에 구축한 브랜드 신뢰도와 노하우를 통해 '오큐테인3'를 발매 3년차에 2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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