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쿨스트림 트로키'는 출시 이후 1개월 동안 5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추가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쿨스트립 트로키’의 이같은 호조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필름형 구내염 치료제로 사용자 복용 편의성을 최대화한 장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제품을 한번 사용한 구강 질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에 대해 호평이 잇따르면서 약국가에도 제품구비를 위한 문의가 출시 초기 보다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개국약사는 "이전에는 구내염 치료제로 주로 정제나 연고 형태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필름형 제제에 대한 복용 편의성이 알려지면서 '쿨스트립 트로키'를 찾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중장년층은 광동제약을 한방제제 회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름형 제제 출시로 이미지를 달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름형 제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사용자 복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제품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필름형 제제란 우표 크기의 얇은 필름 형태로 침과 함께 녹여서 삼키는 방식이며 염증 부위에 약물이 머무르면서 세균 성장을 막거나 살균 작용을 일으키는 원리이다. 따라서 어린이나 여성,노약사들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쿨스트립'은 염화세틸피리디늄 성분 1.5mg을 함유해 입안이나 편도, 인두 부위에 발생한 염증을 완화시켜준다.

 입안과 목 부위는 공기와 음식물이 통과하거나 머무르는 통로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감염성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구내염으로 인한 심한 통증이나 음식물 섭취 곤란, 발음 이상 등으로 일상 생활에 여러 불편함을 초래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쿨스트립'은 회의나 운동, 수업, 운전 중에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제”라며 “'쿨스트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적응증을 갖는 필름형 제제를 출시해 타 제형 제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으로 제시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