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성분 보강 '컨디션 레이디' 선 보여

 CJ제일제당은 여성을 위한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 레이디'를 출시한다. 

 CJ는 '컨디션 레이디'를 비롯한 여성용 숙취해소음료가 출시되면서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과 음주문화 변화 등으로 정체 국면에 접어든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디션 레이디'는 기존 '헛개컨디션'의 주요 성분은 유지하는 한편 여성에게 좋은 성분을 더했다. 헛개나무열매 농축액과 자리, 황기, 로터스 등과 함께 피부 보습에 좋은 히알루론산이 추가됐다. 특히 기존에 숙취해소음료에 사용하지 않았던 베타인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베타인은 아미노산 일종으로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지방간을 치료하는 항지간작용 외에도 카르니틴을 생성해 신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이 외에도 음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해줄 수 있는 비타민C 성분도 추가하고 패키지도 핑크색을 사용해 여성용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CJ제일제당 헬스케어마케팅팀 관계자는 "그동안 ‘헛개컨디션’이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발전을 주도해온 만큼 '컨디션 레이디' 출시도 전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업계 1위로서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확 깬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헛개컨디션’과 함께 건강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출시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연말에는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알리는 가두행진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술좀비도 확 깬다!’라는 이름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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