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트리답티브’, LDL-C 낮추고 HDL-C 높여
AZ '크레스토‘, 지질․죽상동맥경화증․심혈관 총체적 관리

국내에서도 지질 치료가 단순히 LDL 수치를 낮추는데서 벗어나 HDL-C를 높이고, 여러 질환을 동시에 조절하는 등 포괄적 관리 추세로 급격히 변화될 조짐이다.

한국MSD가 9월1일 출시한 새로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트리답티브’는 니코틴산제제와 라로피프란트제제의 복합제형으로 신약LDL-C와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고, HDL-C 수치는 높여주는 것이 특징.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NCEPT ATP Ⅲ) 가이드라인에서는 상승된 LDL-C와 함께 낮은 수치의 HDL-C를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명시하고, 초기 스크리닝을 통해 환자의 LDL-C, HDL-C, 중성지방 모두를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MSD 김상표 상무는 “트리답티브의 출시는 포괄적인 콜레스테롤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콜레스테롤 조절, 죽상동맥경화증 지연에 이어 최근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이 추가됨으로써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3단계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유일한 ‘3관왕 스타틴’이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켓리더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초청으로 내한한 마운트 싸이나이 의과대학의 로버트 S. 로젠슨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는 지질 치료의 목표가 기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서 non HDL-C(총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등 여러 지질 관리 지표의 정상 수치 유지로 변화됨에 따라 여러 수치를 함께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치료가 최근 트렌드”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크레스토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우수한 효과로 이런 치료 트렌드에 적합한 스타틴”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