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치료 적응증 확대로 약물치료 늘어

신풍제약은 경구용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정'이 간헐적 치료 적응증 확대로 인한 장기적인 약물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궁근종 치료법은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이나 자궁근종을 절제하는 수술 등 대부분 외과적 치료법이 주로 이루어졌지만 '이니시아정'의 간헐적 치료 적응증 확대로 인해 외과적 수술없이 약물만으로 장기적인 치료를 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이니시아정'은 국제학술지 임신과 불임저널(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된 임상결과 3개월 투여 후 약 2달간 휴약기를 지니는 사이클을 지속적으로 4주기까지 투여 시 자궁근종 부피가 최대 71%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궁근종 주요 증상인 출혈과 통증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주요 부작용인 두통과 안면홍조 등도 첫 3개월 투여기에 주로 나타났으며 2주기 이후부터는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니시아정'은 현재 간헐적치료 적응증이 확대된 이후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서 수술없이 약물치료만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케이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수술을 원치 않는 여성, 임신을 원하는 여성, 폐경 전 여성에 있어 수술보다는 장기적인 약물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종합병원 '이니시아정' 처방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60% 이상 증가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의원급 산부인과의 경우 급여 기준 제한 등으로 처방 어려움이 있지만 간헐적 치료에 대한 자궁근종 여성 환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향후 처방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이니시아정'은 자궁근종 여성이 수술 없이도 자궁근종을 장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으로 산부인과학회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약물 치료에 대한 임상적인 효과를 지속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자궁근종 여성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