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국내첫 인공심장클리닉 개소

인공심장 클리닉 외래진료소

2012년 ‘2세대’, 작년에 ‘3세대 인공심장(LVAD)’ 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고, 올해까지 세 번째 3세대 인공심장이식을 성공시킨 삼성서울병원이 인공심장클리닉을 개소, 본격적인 활성화에 들어갔다.

병원이 이식한 ‘3세대 인공심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1∙2세대 인공심장에서 더욱 개선돼 기존에 비해 기기의 소형화와 감염과 출혈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며, 2014년 치료목적으로 국내에서도 사용 승인됐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된 인공심장이식 수술 건수는 10건 미만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이식을 성공, 지금까지 총 6건의 이식수술을 성공시켜 독보적인 성과를 갖고 있다.

인공심장 클리닉 외과 파트 담당 심장외과 조양현 교수는 “인공심장이식의 비용이 비싸고 성공률이 낮다는 인식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잘 알지 못해서 국내에서는 치료건수가 현저히 낮은 편이다”라며, “삼성서울병원은 이런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임상적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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