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아벤티스는 코리아는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가 2016년 2분기 기준 기저인슐린 시장에서 1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투제오는 인슐린 글라진의 우수한 당화혈색소 조절효과는 유지하면서, 기존 기저인슐린(인슐린 글라진 100U/ml) 보다 저혈당 발생률을 낮춰 당뇨병 환자들의 적극적인 혈당조절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기저 인슐린이다.

사노피가 22일 개최한 투제오 허가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는 실제 처방 경험을 토대로 한 투제오의 혈당 조절 효과와 낮은 저혈당 발생률이 소개됐다.

투제오는 3상 임상인 에디션 1, 2, 3과 이 임상들의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임상시험을 통해 투제오는 인슐린 사용 초기부터 저혈당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DITION 2 에서는 인슐린 투여 시작 시점부터 초기 8주까지 확인된 야간저혈당(≤70 mg/dL [≤3.9 mmol/L]) 또는 중증 저혈당 발생률(00:00시–05:59시)이 기존 인슐린에 비해47% 감소했고, 9주째부터 6개월까지의 치료기간에는 23% 감소해 인슐린 사용 초기부터 낮은 저혈당 발생률을 보였다. 이는 에디션 1, 2, 3 임상 결과 모두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날 투제오 3상임상인 에디션 1, 2, 3의 메타분석 연구 책임자이자, 독일 뮌헨 슈바빙 시립병원 당뇨병 내분비학 학과장인 로버트 리첼 교수는 “인슐린을 처음 시작하거나 교체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사용 초기에 저혈당을 경험하기 쉬운데, 저혈당 발생률이 줄어들면 그 만큼 적극적으로 인슐린을 사용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출 수 있고,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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