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의 표적항암제 '넥사바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국내외 간암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24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넥사바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우리나라에서 2006년 신장세포암에 적응증을 승인 받아 출시한 후 2008년 간세포암, 2014년 갑상선암 치료에 대해 적응증을 확대해 올해로 10년째 우리나라 암 환자들의 치료에 폭넓게 사용돼오며 효능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온 바 있다.

이번 ‘넥사바 10주년 심포지엄’에서는 간세포암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가산 아부-알파(미국 메모리얼병원) 교수, 몬수르(미국 휴스턴감리교병원) 교수가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아부-알파 교수는 “간세포암은 세계에서 6번째로 흔한 암이지만 그 동안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된 분야였다”며 “넥사바 한국 출시 10주년을 통해 간세포암 치료의 획기적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몬수르 교수는 “기존의 반응률이 낮고 불확실한 전신치료와 달리, 표적치료제 넥사바는 유의한 생명연장 효과를 입증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과 희망을 제공해주었다”며 넥사바 10주년을 기념하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넥사바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2005년 신장세포암 표적항암제로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후, 국내에 2006년 신장세포암 치료제로 출시됐다. 이어 2008년에는 간세포암, 2014년에는 갑상선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으며, 지난 8월에는 국내에서 간세포암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가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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