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 약국활성화 기틀 마련 주력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지난 17일 의약품 부작용 보고 참여 회원약국을 방문해 간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고양시약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참여한 회원약국 7곳에 간식과 이지현 약사의 저자 친필 사인이 들어간 내약사용설명서, 대약에서 지급된 현판 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약은 회원수에 비해 참여약국이 매우 저조함을 고민한 결과 작은 보상이지만 회원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주어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은진 회장은 “돌아보면 화상투약기 도입 획책이나 의약품이 전문가인 약사의 손을 떠나 약국 밖으로 나가게 된 것은 막연히 정부 탓만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의무를 저버리지 않았을 때 철옹성같은 방호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라고 전하며 “활성화의 기틀을 세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약 측은 전국적인 의약품 부작용 보고 데이터가 누적되어 실질적인 자료의 역할을 할 때 그 동안 정부에서 추진했던 가벼운 결정이 얼마나 국민에게 위해가 되는지 알리는 길임을 회원들에게 주지하며 다소 늦었지만 본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약 관계자에 따르면 “추첨없이 전원 간식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우수한 약국에는 총회 시상까지도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회원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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