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성 신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취임

이영성 신임 NECA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영성 충북의대 교수가 10월1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4대 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 원장(1964년생)은 서울의대를 나와 충북의대 의료정보학및관리학 교수에 재직중이며(1996~현재), 의학한림원 정책개발위원회 위원(2010~현재), 대통령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2008~2011),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교환학자(2006~2007), 미래창조과학부 과학-비즈니스 융합전문가(PSM) 양성사업(의생명과학경영융합대학원) 주임교수(2012~현재), 대한의학회 의료정보이사(2000~2006), 과학기술부 지정 의학연구정보센터 소장(1997~현재)을 두루 거쳤다.

이 원장은 18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보건의료분야의 정책근거를 생산하는 싱크탱크의 수장으로서, 의료기술평가 및 국민건강임상연구의 지평을 확장할 생각에 열정과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근거창출을 선도하는 전문연구기관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임기 수행의 길잡이 역할을 할 핵심 키워드로, ‘융합(Convergence)’, ‘협력(Collaboration)’, ‘소통(Communication)’ 등 3C를 제시하고 21세기를 대표하는 개념인 ‘컨버전스’를 기관운영 전반에 적용해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보건의료 사안에 대해 다학제적 접근을 시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절충해 사회적 합의를 추구하는 ‘NECA 원탁회의’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