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KDRA-OTSUKA CMC’를 지난 20일 당산동 그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DRA-OTSUKA CMC ACADEMY’는 보건복지부와 일본오츠카제약이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후속조치로서 개설한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략 및 실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제약•바이오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연구/개발/생산 관련분야 관계자,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고베대학 우치다카즈히사 교수의 ‘바이오의약품시험약 제조 프로세스의 개발’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고베대학 이인의 교수가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시험약의 글로벌 신청(CMC)’이라는 주제로 1상부터 3상까지의 임상시험 신청에서 CTD 준비에 대해 최근 경험을 중심으로 공유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개발 프로세스 및 전략’,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비교 동등성에 관한 분석 사례’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 제약기업이 신약개발의 성과를 가시화시키고, 세계적 신약개발의 의지가 한껏 고조 되어 있는 가운데 CMC ACADEMY가 의약품의개발, 허가, 품질향상을위해노력하는기업및연구자들에게도움이되기를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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