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이 연 매출 2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지혈증 치료를 위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은 그동안 2005년 출시된 복합제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의 단독 체제였지만 2015년 4월 에제티미브 특허가 만료되고 다양한 복합제가 출시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아토젯은 국내 유일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라는 차별성을 토대로 유비스트(UBIST) 10월 원외처방액 기준 바이토린에 이어 매출액 2위를 차지했다.
 
한국MSD 내부 자료 기준으로도 아토젯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9월 누적 매출 200억을 달성한 데 이어 2016년 연 매출에 있어 200억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아토젯은 주요 상급병원을 포함한 전국 315개 병원에서 활발한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세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MSD Primary Care 사업부 김소은 상무는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서 아토젯의 이 같은 매출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고용량 스타틴 요법이 불가한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옵션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틴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LDL-C 목표 수치를 달성하지 못하는 환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통해서도 아토르바스타틴 단독 투여군 보다 에제티미브 병용투여 시 LDL-C 목표 수치를 달성하는 환자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아토젯의 입증된 LDL-C 감소 효과를 통해 LDL-C 목표수치에 도달하는 환자가 보다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