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주름개선용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벨'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일동제약은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원천기술과 인프라, 영업·마케팅력 등을 발판으로 '네오벨'을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네오벨'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시술 부위나 사용 목적 등에 따라 '네오벨 볼륨', '네오벨 스킨', '네오벨 엣지', '네오벨 컨투어' 등 총 4종의 제품라인으로 구성됐다. 제품 주사기 손가락 걸이가 2중으로 된 더블그립을 적용해 시술자 입장에서 세밀하고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벨'은 지난해 중앙대병원 피부과에서 시행한 24주간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 척도로 활용되는 WSRS(Wrinkle Severity Rating Scale) 등의 측면에서 유효성을 입증했고 이상반응 등에 대한 안전성도 함께 확인했다.

'네오벨'은 일동제약이 개발한 특허기술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방법이 적용된 300만 달톤 원료를 사용했으며 KGMP 시설에서 제조해 품질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해 일동히알테크를 별도로 설립해 히알루론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자사 청주공장을 대대적으로 보강해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