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접근성 향상 노력 등 올 사업계획 확정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현 김옥연 회장의 1년 연임시키는 한편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지난 2년간(2015~2016) 회장을 역임했던 김옥연 회장의 이번 연임은 KRPIA에서는 최초의 3년 임기 회장 기록으로, KRPIA 목표인 혁신적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향상과 4차 산업중 하나인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들에서 보다 굳건한 지속성이 견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최신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예산 39억 7천 만원을 의결하고 신약 접근성 향상, 제약산업의 사회적 기여, 각종 제도 개선에 노력한다는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KRPIA는 혁신 신약의 가치에 대한 근거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공정하고 차별 없는 약가제도 정책 제언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성장을 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이 강화되도록 하는 한편, 이러한 과정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높여갈 것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4월에 한국제약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제3회 KPAC(한국제약산업 공동컨퍼런스)를 충실히 준비해 성과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정청탁금지법을 비롯해 보다 투명한 사업환경과 활동이 요청되고 있으므로 윤리적이고 투명한 활동과 공정한 경쟁을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RPIA는 2017년에는 대선을 비롯해 정치•경제•사회적인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고 제약바이오 산업이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절호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과 환자중심의 보건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과 국가 보건의료체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데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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