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정기총회 개최, 회원 단합 위해 매월 볼링대회 개최키로

부산 금정구약사회는 지난 20일 금정문화회관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보교류와 회원의 적극적 참여를 강조했다.

박구수 총회의장은 “제약은 글로벌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시대에 약사도 드링크 무상제공, 본부금 할인, 난매 등 비윤리적, 비도덕적 행위를 근절해 약업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완 회장은 “앞으로 청렴함과 열정을 가지고 후배 약사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정보교류와 회원의 적극적 참여로 더욱 발전하자”고 말했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대선정국의 격변하는 시기에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일 때 성공할 수 있다”며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약사의 존재감이 드러내는 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금정구의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비율은 부산 전체 평균보다 높은 16%로 보건복지행정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약사님들이 지역주민의 동반자로서 주민들의 건강을 능동적으로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총원 97명 중 77명 참석, 3명 위임으로 성원보고 된 본 회의는 2016년 세입세출결산 25,394,379원을 승인하고 회원 단합대회 및 볼링대회, 불법 약국 근절 자율점검 활성화, 팜파라치 대처 등의 올해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 2천5백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감사보고에서는 신입회원의 미신고로 인한 입회비, 당번약국, 긴급연락망 문제 처리가 지적됐고 보선으로 신임 박혜경 감사를 선출했다.

또 총회는 회원소통을 위해서 매월 1회 볼링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금정구청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시약 건의사항으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저지 건이 채택됐다.

▲ 수상자 명단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 : 신상석(백제약국)

금정구약사회 감사패 : 김은지(금정구보건소), 이지철(부산약사신협), 박병철(복산약품), 윤태원(진구 범천약국)

금정구약사회 공로상 : 김병철(일선약국)

금정구약사회 장기근속상(순금1돈) : 전남희(대학약국), 정연옥(정다운약국), 배영덕(스마일약국), 이혜숙(천우약국), 박규석(현대약국), 석영애(롯데약국), 김을숙(참약국), 신정웅(금정산약국), 금수영(남산온누리약국), 김영애(누가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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