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은 31일 유니케어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혈당 스트립 'GenUltimate Test Strips'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이번에 독점 공급키로 한 혈당스트립은 One Touch Ultra 스트립을 사용하는 혈당측정기기와 함께 사용돼 전혈내 혈당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소 1.0㎕ 작은 혈액 샘플만으로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부담없이 필요에 따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혈당 스트립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후에도 미국 FDA가 요구하는 제조와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합하게 생산함으로써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약품은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5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내 혈당스트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매출과 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제약품은 지난 2011년 의료기기와 복지 용구를 취급하는 자회사 KJ케어를 설립해 의약품 이외에도 다각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