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대외협력위원회 개최, 향후 계획 논의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 문제 해결을 위한 대외협력부문의 업무내용이 검토되고 향후 활동 계획이 논의됐다.

대한약사회 대외협력위원회는 지난 21일 2017년 제1차 대외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협조사항을 점검했다.

이광섭 약사미래발전연구원장은 “무의미한 품목확대보다는 기존 품목의 안전성 재평가와 판매업소 사후 관리 그리고 의약외품의 효율적 활용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갈수록 외부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약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다면 굼민들게 우리의 진심이 꼭 전해질 것”이라며 위원들을 독려했다.

한봉길 위원장은 “국민건강의 안전성을 위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편의점 판매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하고 관리해야 하는 시기에 품목 확대라는 관점으로 논의되서는 안되며 국민 건강 안전을 위해 예측 가능하고 체계를 구축하는 틀을 만든 다음 이에 대한 조정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확대 움직임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인혜 위원장은 “모든 회원이 힘을 합쳐 노력하면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를 반드시 저지할 수 있다”며 “우리 위원회가 힘을 합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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