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 개최, 의·약학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 열어

한국약제학회가 과학의 달을 맞아 신약개발의 전략적 토대를 구축하고 첨단 바이오융합기술 개발의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약제학회는 14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300여 명의 각계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약제학회 황성주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심포지엄은 신약개발을 위한 약제학적 기술에 있어 다양한 첨단 바이오융합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연구개발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심포지엄의 연자는 생명 의·약학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하고 있는 중진 및 신진 과학자로 구성되어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한국약제학회 황성주 회장은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세포내 표적화 기술, 3D-바이오프린팅 기술, 나노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암세포 표적화,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할 수 있는 첨단 테라그노시스 기술 등을 소개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신약 개발 전략의 토대를 구축하고 새로운 제제 개발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약제학 분야에서 첨단 융합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포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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