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연상시키는 복장과 말투로 소비자 시선끌어

일동제약은 '아로나민골드' 새 SNS 광고를 선보였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네이버TV 등을 통해 방영되는 이번 광고는 1989년도 '아로나민골드' 광고 리메이크 작품으로 복고와 코믹 콘셉트로 제작됐다.

일동제약 측은 80년대를 연상시키는 광고 속 연기자들 복장과 말투, 경쾌한 음악, 배경 등이 주는 재미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아로나민'을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기성세대들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고풍 영상 속에 ‘무단배포할 경우, 감사합니다’, ‘반박불가’ 등과 같이 최근 유행하는 표현들을 비롯해 스마트폰, 손가락 하트 등 현대적인 요소를 함께 넣음으로써 흥미를 유발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SNS 광고 원작은 1989년도 '아로나민골드' 광고였던 ‘안전운전 편’으로 명절을 맞아 고향에 다녀오는 길에 남편 대신 아내가 운전을 바꾸어 하는 상황 설정으로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리메이크 작품은 원작 설정에 여러 가지 유머코드를 가미했지만 한편으로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습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아버지, 어머니 사랑을 담은 '아로나민' 광고를 SNS에 소개해 대중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당 광고들은 통합 조회수 68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SNS 캠페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일동제약 광고 관계자는 “SNS 채널 주 사용자층 특성에 맞게 TV광고와는 또 다른 새롭고 참신한 형식을 통해 젊은 '아로나민' 이미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아로나민골드'가 반박불가 신뢰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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