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동대문구 직장어린이집 연합회, 1.1kg 환아 치료비로 사용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과 동대문구 직장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조수연 청정원 어린이집 원장)가 ‘채움’ 저금통 모금액을 전달했다.

◇경희의료원과 동대문구 직장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3월 1.1Kg으로 태어나 경희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인 박사랑(가명) 환아에게 ‘채움’ 저금통 모금액을 전달했다.

채움 저금통은 경희의료원 사회사업팀에서 전개하는 ‘채움·나눔·틔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 사업이다.

저금통 모금사업은 현재까지 6명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됐고, 병원 내 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 직장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15년 9월 경희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대문구 직장어린이집 연합회는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아픈 이웃을 돕는 나눔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채움 저금통 모금 사업에 동참을 결정했다.

2달 간 모금된 금액은 약 200만원으로, 올해 3월 1.1kg으로 태어나 경희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중인 박사랑(가명) 환아의 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수연 회장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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