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료기기 본격착수-혁신산업모델 개발 계획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6월 14일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의료기기 개발연구에 착수했다.
개소식에는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윤택림 병원장과 광주광역시 문정찬 미래산업정책관·광주테크노파크 배정찬 원장을 비롯해 지자체·연구원·기업 관계자와 의료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융합의료기기 개발 현황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각 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폭넓은 전문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구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대규모 광역거점사업으로, 지난해 초 전남대병원이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50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 산업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광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과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구축해 연구개발에서 마케팅까지 혁신적인 의료기기 산업발전 모델을 창출해 나가게 된다.
이 사업은 향후 광주지역이 아시아 최대 정형외과용 융합의료기기 생산도시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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