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태국 의과대학 컨소시엄 교류간담회 개최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이홍식)과 태국 의과대학 컨소시엄(Consortium of Thai Medical Schools, 이하 COTMES) 관계자들이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고대의대와 태국 의과대학 컨소시엄은 최근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COTMES는 의학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인력 수급 및 의료서비스 발전을 도모하는 의과대학장 및 교원들로 구성된 실무기구다.

COTMES에서는 매년 의과대학 학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 교육 전담 교원들을 대상으로 세계 의학교육 벤치마킹을 통한 리더십, 교육정책 및 교육과정 개발·적용 등에 대한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의 의학교육 및 졸업 후 연수교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고대의대를 방문했다.

이날 COTMES 측 25명의 방문단이 의과대학을 찾았다.

방문단은 임상술기 능력 향상을 위한 KU Simulation Center, 학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호의역사실, 최고의 시설을 갖춘 실용해부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1,000개가 넘는 학생 사물함과 의대 내 피트니스센터 등에도 관심을 가지며 학생 복지 향상에 힘 쏟고 있는 고대의대의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려대 캠퍼스의 ∏-ville, SK미래관 공사현장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혁신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대학의 교육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이러한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고려대와 KU Pride Club과 같은 동문의 강력한 학교지원 네트워크를 확인했다.

이홍식 학장은 “이번 교류간담회가 양국 의학교육 및 의과대학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의학교육계 간 상호 소통의 물꼬를 트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임상실습 학생 교류 등 다채로운 방향으로 교류를 활성화해 양국 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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