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김진욱 교수팀, 신 절제술과 전절제술의 종양학적 결과 및 신기능 비교 연구


신장암 수술시 전절제술에 비해 부분 신 절제술을 한 환자의 생존율이 전반적으로 높고 신기능 또한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욱 교수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김진욱 교수와 고려대 강석호 교수팀은 국내 5개 병원의 611명의 1기 신장암(T1b Renal cell carcinoma) 환자를 대상으로 부분 신 절제술과 전절제술의 종양학적 결과와 신기능 결과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진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장암에 있어 부분 신 절제술이 이전보다 넓은 범위에서도 종양학적으로 안정적이며 신기능 보전으로 추가적인 생존 이득이 높은 것을 확인함으로써 부분 신절제술이 신기능 저하 위험이 높은 신장암 환자들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열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 및 제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진욱․강석호 교수팀은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에 ‘Oncologic and Functional Outcomes after Partial Nephrectomy Versus Radical Nephrectomy in T1b Renal Cell Carcinoma(책임저자 고려대 강석호 교수, 공동 1저자 중앙대 김진욱 교수, 고려대 장훈아 교수)’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암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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