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지난 22-2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 22회 유럽혈액학회(EHA)에서 백혈병 신약 '슈펙트'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일양약품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된 '슈펙트' 임상 2상 36개월 장기 추적 결과 및 3상 임상시험 24개월 추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포스터를 통해 '슈펙트' 두 임상시험 결과 모두 장기 추적에서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치료 초기에 얻은 반응율을 모두 유지 또는 새롭게 반응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결과에서 주요세포유전학적반응을 얻은 환자들 중 주요유전자반응 (62%)을 얻는 비율도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록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는 약물투여 초기에 빠르고 강한 반응을 획득하는 것이 향후 MMR 및 MR4.5 도달에 중요한 예후 인자가 될 수 있다는 여러 결과들을 '슈펙트'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며 '슈펙트'가 강력한 초기 치료 효과로 '글리벡'과 비교해 우수한 임상적 유의성을 입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양약품은 이번 EHA는 우수한 효과와 경제적 부담 완화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범위를 확대시킨 '슈펙트' 긍정적 요소를 다시 한번 부각시킬 수 있는 학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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