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약국 집계, 피해사실 확인서 발급 안내
대한약사회가 집중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약국에 조기복구를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섰다.
약사회는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약국을 집계하는 한편 침수 의약품에 대한 조속한 교품진행을 위해 제약사 및 도매업체에 협조를 당부한 상황이다.
이번 폭우로 약국에서 보관 중인 처방전 및 조제기록부가 훼손되거나 유실된 피해가 있을 경우, 약사회는 해당 지역 시장, 군수, 구청장으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둘 것을 각 지부를 통해 안내했다.
서영준 약국위원장은 “침수피해를 입어 약국운영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해당약국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약국에서 침수 의약품이 신속하게 교환될 수 있도록 유관단체 및 관련업체와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지난 19일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 약국을 방문해 위로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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