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25명에게 각각 1000만원씩 전달

보건장학회는 20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 49회 학술연구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한양대 김재성씨를 비롯한 의학부문 10명, 약학부문 4 명, 보건의료 부문 8명, 보건연구 부문 3명 등 총 25명에게 각각 장학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응모된 120여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분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단순히 장학금만 받은 것이 아니라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도 함께 얻은 것이며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5000주에서 시작한 보건장학회가 금번 25명에게 각 1000만원씩 전달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 이사장은 또한 "장학금을 단순히 돈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유일한 박사 정신을 이어받는다고 생각해주시고 학업에 매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장학회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지금까지 연인원 828여명에게 2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보건분야 학술적 이론과 기술연구를 위한 학술연구비 지급, 보건문화 향상 지원, 해외 유학생 보조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 학술 분야 발전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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