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은 최근 서울시 강서구 본앤본정형외과와 모바일 CT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단분야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월 동국제약에서 분사된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도권 지역에만 총 10개 비지팅 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앤본정형외과는 동국제약과 함께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동시에 모바일 CT ‘파이온’ 운영 현황을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최근 레져와 야외 체육 활동의 증가로 관절 부위에 외상을 입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환자들이 상세한 진단을 위해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본원에서 곧바로 모바일 CT로 촬영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CT ‘파이온’은 기존 제도에 적용되지 않아 개원가에도 보급이 가능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건강보험 급여 청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환자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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