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비율 강세, 재학생·공학 전공자수 가장 많아

2018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응시율이 96.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지난 8월 20일 시행된 2018학년도 PEET 채점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PEET 응시자는 접수자 1만6,192명 중 취소자 602명과 결시자 483명을 제외한 실제 응시자가 1만5,107명으로 96.9% 응시율을 보였다.

응시자 15,107명 가운데 남녀 비율은 여자가 9,595명(63.5%), 남자가 5,512명(36.5%)으로 여자 비율이 현저히 높았다.

학력별로는 2학년 1학기 이하 재학생이 2,246명(14,9%), 2학년 2학기 이상 4학년 2학기 이하 재학생이 9,615명(63.6%), 졸업자가 3,246명(21.5%)로 재학생 응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3세 이상부터 25세 이하가 5,824명(38.5%)으로 가장 많았고 22세 이하가 3,621명(24.0%), 26세 이상부터 28세 이하가 3,093명(20.5%), 29세 이상부터 31세 이하가 1,366명(9.0%), 32세 이상부터 34세 이하가 621명(4.1%), 35세 이상이 582명(3.9%)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공별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공학 전공자수가 4,106명(27.2%)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생물학 전공자수가 3,794명(25.1%), 화학전공자가 3,170명(21.0%), 기타 전공자가 1,223명(8.1%), 자연계열(물리/통계/수학 등) 관련 전공자가 1,214명(8.0%), 인문/사회 관련 전공자가 743명(4.9%), 의약학 관련 전공자가 475명(3.2%), 마지막으로 농학 전공자가 382명(2.5%)이었다.

2018학년도 PEET 영역별 표준점수 분포도는 평균 50점이고 표준편차는 10점이며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학추론(일반화학) 82.9점, 화학추론(유기화학) 80.0점, 물리추론 70.8점, 생물추론 78.2점으로 나타났다.

화학추론(일반화학)의 경우 표준점수는 25이상부터 85 미만의 구간에 분포했으며 45이상부터 50미만의 구간에 2,598명(17.2%)으로 가장 많은 응시자 점수가 분포됐다.

화학추론(유기화학)은 표준점수가 30이상부터 80미만의 구간에 분포했으며 40이상부터 45미만 구간에 3,364명(22.3%)으로 가장 많은 분포도를 보였다.

물리추론은 표준점수가 25이상부터 75미만의 구간에 분포했고 55이상부터 60미만의 구간에 2,759명(18.3%)으로 가장 많은 응시자 점수가 분포했다.

생물추론은 표준점수가 25이상부터 80미만의 구간에 분포했고 40이상부터 45미만의 구간에 2,741(18.2%)으로 가장 높은 분포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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