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신약개발과 헬스케어’ 주제, 32개 세션 마련

대한약학회 2017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The-K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신약개발과 헬스케어’로 국내외 약학자, 약사 및 약학 관계자 약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대한약학회 문애리 회장

대한약학회는 지난 25일 구내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약학연구의 최신 지견, 신약개발 트렌드 및 산·관·학·연계 구축에 대해 총 32개 세션으로 마련된 추계국제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3개 기조강연과 22개 주제별 심포지엄, 2개 런천 심포지엄, 4개 젊은 과학자 심포지엄, 약 50여편의 포스터 발표, 특허박람회, 채용박람회, 약학관련 전시부스 행사, 만찬행사, 2017 대한약학회상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첫날인 19일은 조선대 약대 최후균 교수의 경피흡수제제:개발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한 기조강연과 미국 프린스턴대학 이빈강 교수의 유방암 줄기세포와 전이를 조절하는 기질조직 니쉬에 대한 기조강연이 준비됐다.

또한 노인성 치매 관련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 대한약학회와 대한의학회, 대한치의학회, 대한한의학회 공동 심포지엄과 약학연구의 젠더혁신에 대해 백희영 전 여성가족부 장관읜 런천심포지엄이 마련된다.

20일에는 2017 학술대상 수상강연과 우리나라 제약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바이오약학의 창업 동향 및 전략에 초점을 맞춰 제3차 서리풀미래약학포럼이 개최된다.

이어 오후 세션인 오당수상강연에서는 서울대 김규원 교수가 혈관의 발생과 분화, 그리고 관련 질환에 대해 강연한다.

이 외에도 인체 마이크로비옴과 의약화학에 대한 글로벌적 시각,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동향, 약물을 위한 신호조절 전략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된다.

문애리 대한약학회장은 “추계학술대회에 앞서 국내 약업계의 잠재돼 있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였던 FIP 서울총회는 약업인이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모두가 맡은바 역할을 훌륭히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는 학문적으로 풍성한 심포지엄 마련을 위해 노력했으며 각 연좌별로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셔 약학연구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신약개발 트렌드와 산·관·학·연 연계 구축을 확충함으로써 신약개발 선진국가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문애리 대한약학회장, 정이숙·조동환 홍보위원장, 이지현 학술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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