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제기술 집약 차별화된 장점 제공 기대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를 10월부터 본격 출시했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 3종의 성공적인 시장 출시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한 '아모잘탄큐'는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 Losartan K와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 Amlodipine camsylate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Rosuvastatin을 하나로 합친 3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큐' 투여군과 ARB/STATIN 투여군, CCB/ARB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임상 3상을 통해 제품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ARB/STATIN 투여군 대비 8주 후 좌위 수축기 혈압(sitSBP) 변화량이 평균 12mmHg으로 나타나 더 강력한 강압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CCB/ARB 투여군과 비교시 8주 후 LDL 콜레스테롤이 기저치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이상반응의 경우 '아모잘탄큐' 투여군에서 1건도 보고되지 않아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이 결과는 지난 6월 ESH(유럽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아모잘탄큐' 출시로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로 이어지는 3종의 '아모잘탄' 패밀리 브랜드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아모잘탄큐'와 지난 9월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Chlorthalidone)는 세 가지 성분을 합친 복합제이지만 약제 크기가 기존 '아모잘탄'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4년 8월 '아모잘탄' 복용 환자 순응도 향상을 위해 정제 크기를 약 20% 가량 축소시킨 바 있기 때문에 성분이 하나씩 더 추가된 3제 복합제 정제가 '아모잘탄' 크기와 비슷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 김용일 이사는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한미약품의 다양한 제제기술이 집약된 3제 복합제로 크기가 2제 복합제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환자 복약 순응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상무는 “'아모잘탄큐'는 세계 최초 고혈압/고지혈증치료 3제 복합제로 목표혈압 도달을 위해 2제 이상 항고혈압제 사용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기존 복합제들과 차별화 된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플러스' 발매를 통해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가치가 국내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유용하게 전달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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