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과 본체 연결된 일체형 환자 편의성 높여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분말 흡입형 천식·COPD 치료제 ‘플루테롤’ 디바이스를 리뉴얼했다.

'플루테롤'은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인 플루티카손 성분과 기관지 확장제 살메테롤 성분 천식·COPD 치료 복합제로 국내 기술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뚜껑(캡)과 본체가 분리되는 형태였지만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제품은 뚜껑과 본체가 연결된 일체형으로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환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의약품을 흡입할 수 있도록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미약품은 연령·성별에 따른 흡입력 차이에 상관없이 일정한 양의 약물을 폐 깊숙이 전달시켜 약효 및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기술로 국내 특허를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디바이스 공기저항성 평가, 유효량 평가, 단위전달량 평가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대조약과 제제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교차시험 형태 임상을 통해 치료학적 동등성도 입증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루테롤'은 캡슐을 흡입기에 장착해 사용하는 타입으로 흡입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흡입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며 사용 후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보험약가도 대조약 보다 저렴해 환자 경제적 부담도 낮췄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상무는 “'플루테롤'은 한미약품의 특화된 제제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흡입형 천식치료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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