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포스터·모의마약 전시 등 정보전달과 전문적 상담 서비스 가져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14일 시흥시 갯골 생태공원에서 개최된 제12회 늠내 건강축제에 참여해 시흥시보건소, 시흥시약사회와 합동으로 마약류 퇴치 및 약물오남용 예방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경기마퇴는 ‘늠름 시흥, 건강시민 365!’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늠내 건강축제에서 캠페인 부스를 운용해 약물 OX퀴즈와 공모전 포스터 전시, 모의 마약 전시 등을 진행했다.

주로 가족단위로 경기마퇴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매우 좋았다.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포스터나 모의마약 전시가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아주 좋은 것 같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부스에서는 교육과 홍보 외에도 실제 약물중독 회복자를 대상으로 한 재발방지 상담과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동기강화 상담 등을 통해 정보전달 뿐 아니라 보다 전문적인 약물 상담서비스가 이어졌다.

김이항 본부장은 “최근 뉴스 매체들을 통해 불법 마약류 관련 범죄가 갈수록 증가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며 “과거와 같이 특정 조직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불법 마약류 범죄를 막고 이와 같은 해악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관련 기관들이 연계해 보다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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