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은 19일 유한양행에서 제 26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에는 간호부문 유병국 이사 (비전케어), 교육부문 송연수 교사 (경북 월곡초등학교), 복지부문 지부자 봉사원 (적십자사 대구시지사 범물2동봉사회), 김종자 간호부장 (희연호스피스클리닉)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유병국 이사는 24년간 이화여대 부속병원에서 장애인시설 의료봉사를 해왔고 퇴직 후 WHO 산하 세계실명예방기구와 함께 실명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비전케어에서 12년째 자비로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송연수 교사는 벽지학교에 소외 받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배달 교실 운영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 나눔의 교육을 실천해 왔다.
 
지부자 봉사원은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활동, 아동 및 청소년 복지 증진 활동,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과 재해구호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자녀와 손자까지 3대가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해 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 왔다.
 
김종자 간호부장은 호스피스 대상자들에 대해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과 신체간호 봉사를 하면서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고 호스피스 저변화를 위한 봉사자 교육 및 양성에도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은 “모든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이 시대 빛과 소금이 되는 헌신적인 훌륭한 봉사자들을 앞으로도 계속 찾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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