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용 신임 전남대병원장, '의료진 연구경쟁력 강화 최고수준으로 거듭날터'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는 이삼용 전남대병원 신임원장

“각 과별 스타교수를 선정해 연구·진료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이는 실력있는 병원의 명성을 유지하고 인재를 발굴 육성해 전남대병원의 의료경쟁력 강화와 함께 우수한 연구·진료의 노하우를 확고히 한다는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지난 11월 3일 취임한 이삼용 신임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교육, 연구, 진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멈춤 없는 전진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경영내실화와 연구력 강화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갖췄지만 다소 경영 손실이 있었던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러한 경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부서에서 비효율적인 업무처리나 낭비요소를 대폭 줄여 알찬경영을 펼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의료진의 연구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전국 최고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행정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장기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전남대병원이 올해로 개원 107주년이란 한 세기가 넘는 세월을 맞고 있음에도 그간의 온갖 어려움을 흔들림 없이 극복하고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병원종사자 모두가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온 결과라고 했다.

또한 끊임없는 의료연구와 진료개선, 인재양성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이 병원의 많은 강점 중 대표적인 강점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병원의 발전은 전남대와 의과대학, 그리고 병원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바탕을 이루어야 한다며 현안별 합동회의를 구성,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협의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이를 통해 학생·대학원생의 교육 및 연구에 학교와 병원이 공조를 이루고, 공동 연구와 연구시설 공동 활용 방안 등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절대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생활신조인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무등산을 오르는 등 등산을 하고 있다고 했다.(이 인터뷰는 전남대병원 홍보실이 제공한 자료를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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