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트위니,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제공 위한 개발·상용화 위한 MOU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환자를 위한 자율주행로봇 신기술 적용을 추진한다.

◇(왼쪽부터) 이길연 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 ㈜트위니 천영석 대표,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트위니 이상휘 이사

경희의료원은 11월 20일 ㈜트위니(대표 천영석)와 암환자 대상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단계적 도입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환자를 위한 자율주행로봇 연구팀’을 구성하고, 환자정보 및 서비스디자인,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경희의료원은 암환자를 위한 정보전달, 위치안내, 자율주행휠체어 등의 로봇시스템 개발을 통해 2018년 준공 예정인 암병원을 포함해서 병원 전체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건식 병원장은 “자율주행 로봇의 중요성은 병원계뿐만 아니라 전 산업군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환자관리에 앞장서는 스마트병원, ‘경희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 트위니는 지난 1월부터 경희의료원과 손잡고 ‘환자 중심 인공지능 스마트병원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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